11월 26일 일요일

알버타주의 Wood Buffalo National Park가 위협을 받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 캐나다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인 알버타주의 Wood Buffalo National Park가 기후변화와 산업개발로 인해 위협을 받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Wood Buffalo National Park는 95년전에 지정이 되어 북들소(northern bison) 종을 보호하기 위한 방편으로 세워졌습니다. 보고서를 발간한 곳은 스위스의 세계자연 보존연맹(International Union on the Conservation of Nature, IUCN)입니다.

 

  • IUCN은 문화유산 지역의 상태를 4가지 단계로 구분을 하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1) 치명적 – Critical
    2) 매우 우려됨 – Significant Concern
    3) 양호하나 약간 우려사항 있음 – Good with some concerns
    4) 좋은 상태 – GoodWood Buffalo National Park는 “매우 우려됨” 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는 북미주에서 2번째로 최악 판정을 받은 결과이며, 2014년도 보고서에 비해 상태가 나빠진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 IUCN 보고서는 인근에 BC주의 Site C 댐과 같은 상류 댐 건설이 공원의 남동쪽에 있는 Peace-Athabasca Delta(삼각주)의 형성과 이동성, 그리고 초목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또한 알버타주의 오일샌드 산업이 석유제품 등에 나오는 독극물질 방출을 장기적으로 위협을 가할 수 있음을 주장했습니다.

 

  • 보고서는 캐나다 연방정부에 대한 일침도 날렸는데, 정부의 대응이 사태의 복잡성과 규모에 비해 미흡하며 특히 캐나다 공원국(Parks Canada)이 대대적인 예산 삭감에 처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두고 Parks Canada측에서는 IUCN의 보고서를 환영한다고만 입장을 발표할 뿐, 앞으로 Wood Buffalo 국립공원에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 캐나다 공원과 야생 협회(Canadian Parks and Wilderness Society)의 총괄 디렉터인 Alison Ronson은 보고서에서 말한대로 상류(upstream)의 개발이 삼각주 인근의 물흐름에 큰 영향을 준다고 지적했습니다. “해당 지역의 원주민과 지역마을은 삼각주가 메말라서 없어지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있어요. 그리고 Athabasca River(애서배스카 강) 상류에는 오일샌드 개발이 많이 있어서 수질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Ms. Ronson은 이같은 변화가 원주민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아래는 The Globe and Mail 신문사에서 2018년 캐나다 주택시장 동향을 예측한 기사를 의역한 것입니다.

  • The Globe and Mail은 캐나다 주택시장이 내년 2018년에 격동(turbulence)을 겪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신문사는 밴쿠버와 토론토의 주택시장의 과거동향을 살피면서, 내년에 벌어질 일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 밴쿠버는 2016년 중반에 주택시장이 정점을 찍었으며 특히 Point Grey 지역에 제시가(asking price)보다 더 높은 입찰경쟁이 심화되어 허름한 주택도 최소 $3.1 million에  판매가 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런 곳이 당시와 비슷한 가격에 팔리지는 않습니다.

 

  • 밴쿠버 주택시장은 2017년말 현재에는 작년 보다는 많이 안정화 되었다는 평가입니다. 2년 전에 비하면 판매량도 많이 줄었고, 입찰경쟁(bidding wars)도 적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매물로 나온 독립주택이 시장에 더 오래 머무며 3달 연속 평균(rolling average) 판매가가 2016년 5월에 비해 9% 하락했습니다.

 

  • 캐나다의 주택시장 양호도를 보기 위해 전문가들은 밴쿠버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BC 주정부는 2016년 8월에 15% 외국인 세금을 도입했으며, 그 이후로 주택시장은 계속 감소 추세였다가, 2017년 초에 다시 재빠르게 반등했습니다. 밴쿠버 시에서 팔린 10월달의 독립주택의 평균가격은 $3,080,633으로, 작년 2016년 4월의 최고기록과 거의 똑같은 기록입니다.

 

  • 온타리오주 역시 BC주를 따라 외국인 세금을 토론토 지역에 도입하였으며 그 이후로 주택가격이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2018년은 캐나다의 주요 주택시장에 격동적인 시기가 될 전망입니다. 2018년 1월부터는 모기지 규제가 강화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 캐나다의 은행을 규제하는 Office of the Superintendent of Financial Institutions(OSFI)는 10월에 주택 가격의 20% 이상의 계약금(down payment)을 내는 사람들이 캐나다 은행이 제시한 5년 모기지율 보다 더 큰 모기지를 낼 수 있는 형편이 되는지 자격을 요구하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주택구매자가 제시하는 계약금보다 2 퍼센트점(percent point) 높은 수준입니다.

 

  • 이런 스트레스 테스트는 주택구매자가 집을 구매할 때 빚의 수렁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동시에 많은 주택구매자들이 조그만 모기지에만 자격이 되기 때문에 큰 모기지를 얻을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 밴쿠버 부동산업자 Bryan Velve는 주택시장 통계가 그가 실제로 목격하는 것과 차이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는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에 교착 상태(stalemate)가 생길 때, 판매자가 원하는 가격에 팔 수 없을 경우 판매하려고 내놓은 집을 시장에서 내린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밴쿠버 주택시장의 수치가 어마어마해서 파악하는데 힘들어 합니다. 현실은 주택가격이 정점에서 내려왔지만, 주택소유주의 자산이 축적되고 있기 때문에 절망적인 상황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판매자들은 판매하도록 강요당하지 않아도 오랜 시간을 버틸 수 있습니다.”

 

  • 최근 기준에서는 독립주택 시장이 다소 느리게 움직이고 있으나, 콘도 판매는 활발했습니다. 구매자들이 더 낮은 가격의 대안을 찾기 시작하면서 콘도에 눈을 돌렸고, 집을 처음 구매하는 사람들이 독립주택을 사려면 도시 끝자락에 살 수 밖에 없는 현실을 감안하면 콘도 시장 활성이 이해가 가는 대목입니다. 실제로 밴쿠버 주택시장의 경계선은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 정책 입안자(policy makers)는 새 구매자들의 형편성을 보호하는 동시에 이미 집을 보유하고 있는 자들이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하는 미묘한 균형을 잡아야 하는 어려운 일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현재 콘도 수요의 붐은 시장이 감당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반응이기도 하지만, 처음으로 장만하는 집의 수요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어떤 사람은 저가형 시장이 언젠가는 느려지게 되어있다고 말합니다. 밴쿠버 콘도를 전문 취급하는 Steve Saretsky 부동산업자는 독립주택가 시장이 냉각되는 현상을 콘도와 타운하우스 시장이 저지하지 못할 것이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비독립주택(attached properties)이 1년전 대비 20% 증가한 것을 언급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콘도 가격 상승이 미래에 유지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 【 토론토가 밴쿠버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

  • 토론토는 밴쿠버 다음으로 캐나다에서 2번째로 비싼 주택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밴쿠버의 추세를 주의깊게 보고 있습니다. 온타리오 주정부는 올해 4월에 Greater Golden Horseshoe 지역(광역 토론토, 해밀턴, 워터루, 브랜트포드, 배리 등을 포함한 온타리오주 인구의 68%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에 밴쿠버와 같은 15% 외국인 세금을 도입했습니다. 그리고 8월에 이르러 광역 토론토 지역의 평균 집값은 20% 이상 하락했었습니다.

 

  • 흥미로운 점은 토론토도 밴쿠버와 마찬가지로 콘도시장에서 예상하지 못한 변수를 만났습니다. 지난달 10월에 광역 토론토의 독립주택 평균가는 4월의 최고치부터 16% 밑인 $1,008,207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작년 10월에 비교히 2.5% 하락한 수치였습니다. 그런데 콘도의 10월 평균가는 $523,041으로, 이는 4월에 비해 겨우 3%만 하락한 수치이며 1년 전에 비해 무려 22%나 상승한 수치였습니다.

 

  • 토론토의 독립주택 시장은 아직 안정화가 되려면 멀었다는 분석입니다. 10월의 독립주택 평균가는 9월 대비 0.7% 하락했지만, 콘도 가격은 7월이후로 계속 연속상승 했습니다. 결국 토론토 지역의 주택시장 가격 상승요인은 독립주택이 아닌 콘도 시장인 것으로 보입니다.

 

  • Royal LePage의 부동산업자 Shawn Zigelstein는 토론토 북쪽의 Richmond Hill에서 활동하는 사람이며 그는 그가 있는 지역에 팔지 못하고 몇 달동안 방치되어 있는 독립주택이 상당히 많다고 증언했습니다. 원래라면 이런 상황에 가격이 하락해야 하나, Mr. Zigelstein은 판매자들이 가격을 낮추어 판매하는 것보다 기다리는 것을 더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구매자들은 $1 million 가격 주택을 사지 못해 콘도나 타운하우스를 대안으로 찾고 있습니다.

 

  • Shawn Zigelstein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이 도시에서 아직도 빠르게 움직이는 제품은 콘도입니다. 우리는 구매형편성이 좋아져서 더 고가인 제품으로 수요가 몰리는 것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Mr. Zigelstein은 그가 있는 토론토 북쪽 지역에 독립주택 시장에 올해말까지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근미래에 11월달 주택가 수치를 받을 때, 10월달에 비해 상승했다고 확신을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조금 내려가지 않을까요.”

 

  • 토론토의 고르지 않은 주택시장은 Leslieville 지역의 Realosophy Realty 부동산업체를 운영하는 John Pasalis 회장에게 놀라움으로 다가왔습니다. 외국인 세금이 도입되기 전인 4월 전에는 독립주택가의 수요가 많이 몰려서 가격이 너무 높아져서 극심한 입찰경쟁과 함께 공급이 부족하다는 불평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4월 이후 주택가격이 떨어져도 수요도 동시에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는 수요가 떨어진 것에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 Mr. Pasalis는 토론토 주택시장이 아직도 비싸며 구매자들이 초조해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그의 고객의 절반 정도가 내년 1월까지 기다리기로 결정했으며 새로운 모기지 스트레스 법안이 도입이 될 때 주택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매자들이 지금 없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직도 집을 사기 원하는 사람은 너무 많아요.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1월달에 도입이 될 규제가 주택시장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잠정중단하고 있습니다.”

 

  • Royal Bank of Canada(RBC)의 경제학자 Robert Hogue는 콘도의 수요가 몰리는 것과 독립주택의 수요가 떨어지는 괴리가 커지는 것을 “형편성 스트레스”(“affordability stress”)의 결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밴쿠버와 토론토 지역의 구매자들이 독립주택을 살 수 없는 지점을 넘긴 것이라고 그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 10월에 광역 밴쿠버는 독립주택의 평균가가 $1,803,162이었으며 콘도의 평균가는 $687,053 였습니다. 콘도 가격 상승이 계속 이어왔음에도 불구하고, 독립주택가와 콘도의 가격차이는 $1,116,109으로, 이는 작년 10월에 가격차이가 $1,036,576 였던 것을 감안하면 높은 가격차이입니다.

 

  • Mr. Hogue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결과적으로 형편성 부족은 수요를 냉각화 시키는 것이 아니라 수요의 형질을 바꾸고 있습니다. 독립주택가는 매우 비쌉니다. 시장의 고가품에 속하죠.” Mr. Hogue는 독립주택과 콘도 수요의 양극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년에 금리(interest rates)가 상승하고 모기지 스트레스 규제가 1월에 강화가 되면, 독립주택은 더 많은 구매자에게 현실 불가능한 항목이 될 전망입니다. “이 말은 사람들이 모기지를 전혀 못 얻는다는 뜻은 아니지만, 더 적은 사람이 자격을 얻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즉, 더 많은 구매자가 저가형 시장으로 쏠린다는 말입니다.”

 

  • 따라서 이런 결과로 인해 밴쿠버와 토론토에는 2018년에 더 적은 주택판매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독립주택의 수요가 적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Mr. Hogue는 BC주에서 2018년에 주택 판매건수가 8% 하락하지만 가격은 2017년에 비해 5%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온타리오주의 2018년 판매건수는 BC주와 달리 4.6% 하락하고 가격은 2017년에 비해 1%만 상승하여 평평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Mr. Hogue는 전반적으로 2018년 후반에 판매건수가 더 약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RBC에서는 캐나다 은행이 콜금리(overnight rate)를 1 퍼센트점(percentage point)을 2018년에 걸쳐 올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금리가 1%에서 2%로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콜금리 인상으로 인해 판매가 둔화된다는 분석입니다.

 

  • 모기지율을 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5년 채권수익률(five-year bond yields)은 2018년 말에 이르러 2.7%가 될 전망이며 이는 2017년 초에 비해 160 베이시스 포인트(basis point, 1/100%)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1995년 이후로 2년 안에 가장 크게 인상한 수치가 될 것입니다.

 

  • Mr. Hogue는 캐나다 주택시장의 동력이 되었던 15년 동안의 저금리 이후에 금리가 인상이 되면 캐나다 전역에 걸쳐 주택구매자들의 구매형태를 바꿀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는 특히 밴쿠버와 토론토에 제일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형편성이 부족해지는 현상이 한 몫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밴쿠버와 토론토의) 시장은 금리가 인상되는 것에 매우 민감하게 되었습니다.”

 

  • 【 행운의 넘버 8 】

 

  • 기사 초반에 언급한 밴쿠버의 Point Grey에 매물로 나온 허름한 벙갈로는 1912년에 지어진 독립주택으로, 가격이 $3,070,000입니다. 이는 사실 놀라운 일이며 숫자 8이 판매가에 없다는 것은 의미심장합니다. 숫자 8은 중국문화에서 행운의 숫자로, 중국에서 막 이민온 사람들에게는 중요해서 밴쿠버 주택시장에서 리스팅과 판매가에 꼭 들어가는 숫자입니다.

 

  • Point Grey의 허름한 벙갈로는 2016년 2월에 $2.88 million에 판매가 되었습니다. 이 때는 BC주정부가 외국인 세금 규제를 도입하기 전이며 입찰 경쟁이 몇 달동안 지속되었었습니다. 이 집의 주소는 4213 West 14th Avenue로, 밴쿠버 시의 독립주택 평균가인 $3,080,633에 비슷하게 나온 매물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 해당 벙갈로의 판매를 담당하는 Danielle Lu 부동산업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거래가 합법적이기만 하다면 지역이나 해외나 모든 종류의 구매자를 환영합니다. 만약 구매자가 숫자 8이 그들에게 행운을 가져온다고 믿는다면, 8이 들어간 가격으로 제시하면 됩니다.”

 

  • 밴쿠버 주택시장의 정점을 찍었던 2016년 중반 때 Point Grey 지역의 제일 저렴한 주택은 항상 제시가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매매가 끝났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비슷한 주택이 제시가와 비슷한 가격으로 수요를 가져올지 의문입니다. 인근에 비슷한 재산은 $2.6 million에 판매가 되었으며, 또 다른 재산은 $3 million보다 더 적은 가격에 판매가 되었습니다. 모두 평균가보다 밑으로 팔린 셈입니다.

 

  • 어쨌든 밴쿠버의 독립주택 시장은 아직도 비싸며 콘도와 타운하우스 가격은 최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BC주의 NDP(New Democratic Party, 신민당) 주정부는 향후 다가올 2월 예산에서 밴쿠버 주택대란을 해소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외국인 구매자와 투기를 그만두게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 Simon Fraser University(SFU)의 공공정책 학과의 조교수인 Josh Gordon은 외국인 구매자가 아직도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밴쿠버 지역에서 외국인 구매자는 9월의 전체 거주지역 매매에서 5%를 차지했으며 10월에는 3.1%를 차지했습니다. Richmond 교외에서는 9월에 10.8%, 10월에 6.9%로 더 높았습니다. “5%의 외국인 구매는 시장에 큰 영향력을 아직도 미치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이 수치에는 막대한 외화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부동산 시장에 외화를 유입하는 방법은 다양하며 공식적인 채널이 아닌 구매전 건설이나 대리인이나 가족을 통한 대여금 등이 있습니다.” Gordon 교수는 주택건설이 최근에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상승되는 것을 지목했습니다.

 

  • 밴쿠버 시장은 2016년 8월에 외국인 세금이 도입된 이후로 6개월 동안 냉각화 되었으나 2017년 초에 다시 반등했습니다. 지금은 Point Grey와 같은 밴쿠버 서쪽 지역에서 허름한 주택이 $2.5 million~$3 million에 판매가 되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밴쿠버 동쪽 지역에는 $1.2 million~$1.3 million에 판매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연일 상승하는 주택가격에 받는 쇼크에 둔감해지기 시작했습니다.

 

  • 2016년 2월에 밴쿠버 서쪽의 허름한 주택이 $2.4 million에 제시가 되자 이는 신문의 전국적인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리스팅은 8일만에 $2.48 million에 팔렸으며, 제시가보다 $82,000 더 높은 가격이었으나, 5개월 후인 7월에는 평가 가격(assessed value)보다 $482,100 적었습니다. 최근에 개발업자는 새로운 집을 짓기 위해 해당 재산을 울타리를 치고 집을 철거했습니다.

 

  • 또다른 부동산업자 Jane Heathcote는 2016년 7월의 정신없는 입찰경쟁을 회상합니다. 그녀는 Point Grey 인근의 Dunbar 지역에 한 재산을 $4.5 million에 내놓았는데, 불과 9일 후에 구매자가 나타났으며 입찰경쟁 후에 $5.25 million에 판매를 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주총리였던 Christy Clark가 갑자기 외국인 세금을 7월 말에 통보하자, 구매자는 중국에서 바로 건너와서 외국인 세금을 피하고자 매매를 완료했다는 후문입니다.

 

  • 이 집은 1952년에 지어졌으며 52.5 피트 넓이에 130 피트 깊이의 재산입니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이 집을 사려는 구매자는 훨씬 적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15% 외국인세금 때문에 해외 구매자들은 제시가에서 15%를 깎으라고 제안을 한다고 합니다.

 

  • 약 $3,070,000을 제시하는 리스팅은 대부분 33피트 넓이에 122 피트 깊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넓이가 더 좁은 재산들은 더 저렴하지만, 세일 둔화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비싼 주택은 50피트 넓이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50피트 넓이의 독립주택 시장에서는 판매 둔화가 눈에 띄게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밴쿠버 서쪽의 새로운 넓은 집에서 둔화 현상을 볼 수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 North Vancouver 지역에서는 Charles Anderson 비즈니스맨이 14에이커 구획을 $36.2 million에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어진 큰 집은 1987년에 지어졌으며 그의 재산은 $11.53 million에 평가되고 있습니다. 해당 재산 판매를 담당하는 부동산업자 Steve Mitchell은 구매자가 이 재산을 그대로 유지할 수도 있고, 아니면 주택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구획으로 나눌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 밴쿠버 지역에는 개발을 위한 공터가 드뭅니다. 그리고 구매자가 여러 세대를 거주하게 할 수 있는 큰 땅을 구매할 의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Mr. Mitchell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여기는 외곽에 450개의 새로운 집을 지을 수 있는 알버타가 아닙니다. 메트로 밴쿠버에서는 그렇게 못하죠. 우리는 바다와 산에 둘러쌓여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가지고 있는 땅을 개발하지 않는다면, 누가 여기에 살 수 있을까요? 여태까지 벌어진 일은 젊은 사람들이 살 수 있는 옵션이 아닙니다.”

 

  • 도시개발협회(Urban Development Institute)의 태평양 부분을 담당하는 Anne McMullin은 주택 공급을 맞추기 위해 신경을 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가 공급을 줄이면 가격은 많이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주택 수요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압박은 모든 면에서 옵니다. 방 세개(three-bedroom) 콘도를 살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지금 방 하나(one-bedroom) 정도만 구입 가능할겁니다. 우리는 또한 집이 없는 사람과 렌트 대란도 신경써야 합니다. 이것은 주택 공급과 수요를 다루는 일이며, 수송 인프라의 부족을 다룹니다. 우리는 종합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 올해 초에 밴쿠버시는 빈 집에게 세금을 매기는 연간세금을 도입하였으며 해당 재산의 평가가격의 1%를 내도록 했습니다. 이 세금은 2018년에 만기일입니다.

 

  • 서부 캐나다의 주택시장 챌린지는 토론토에서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토론토는 2016년 말과 올해 초에 급등을 경험했습니다. SFU 대학의 도시 프로그램 디렉터인 Andy Yan은 캐나다에서 가장 비싼 이 두 시장이 형편성이 압박이 되기 때문에 밴쿠버와 토론토가 경제쇼크에 취약하다고 밝혔습니다. Mr. Yan은 두 시장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밴쿠버의 주택시장 가격이 토론토보다는 훨씬 비쌉니다. 그러나 두 도시의 주민들은 그들이 독립주택을 사는 것이 아니라 비독립주택을 사야 한다는 현실에 항복했습니다.”

 

  • 【 기사요약 】

 

  • – 2016년 중반에 캐나다 주택시장 대란 심화
    – 밴쿠버가 가장 비싸며 토론토가 2번째로 비쌈
    – 외국인을 겨냥한 15% 세금이 도입됨
    – 외국인 세금 후 얼마동안 하락세였으나 다시 반등됨
    – 2018년 1월에 모기지 스트레스 규제가 더 강화됨
    – 캐나다 은행이 2018년 말까지 계속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
    – 수요는 넘쳐나는데 공급은 계속 부족할 전망
    – 젊은 사람들은 독립주택이 너무 비싸 더 저렴한 비독립 거주지인 콘도나 타운하우스 수요로 몰릴 것으로 예상

 


  • 캐나다 연방정부의 예산이 회계년도(fiscal year)의 절반인 시점에서 $5.9 billion 적자(deficit)인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는 작년에 비해 더 나아진 흐름으로, 연방정부는 2017-18년 회계년도에서 총 $19.9 billion 적자를 목표를 삼고 있습니다.

 

  • 11월 24일 금요일에 캐나다 재무부(Finance Canada)가 보고한 바에 의하면 9월에 연방정부는 $3.2 billion 적자를 기록했으며 이는 작년 9월에 $2.4 billion 적자였던 것에 비해 적자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총 $5.9 billion 적자예산은, 작년 동일기간에 $7.8 billion 적자였던 것을 감안하면 더 나은 수치입니다.

 

  • 재무부 장관 Bill Morneau는 10월에 적자를 해결하는 방안을 내놓는 대신, 그는 적자 규모를 줄이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그가 제시한 목표는 2022년-2023년까지 $12.5 billion 적자 규모로 운영하는 것입니다.

 

  • 자유당은 2015년 선거 당시 단기 적자 예산을 운영하고 2019년까지 적자를 해결하는 공약을 내건 바 있습니다. 그리고 Justin Trudeau 총리도 2015년 11월 12일에 공약을 지키겠다고 선언하며 Mr. Morneau에게 2019-20년까지 균형 예산을 이루는 것을 요청했었습니다.

 

  • 그러나 Morneau 재무부 장관은 GDP 대비 부채율(debt-to-GDP rate)이 더 중요한 기준이며 여기에 집중해야 캐나다의 재정이 더 건강하다고 주장했었습니다. 10월에 업데이트 된 재정보고에는 연방정부의 GDP 대비 부채율이 2016년-17년의 31.2%에서 2022년-23년에 28.5%로 줄어들 것이라고 보고했습니다.

 

 

  • 보고서는 캐나다의 수입이 6개월 동안 4.9% 상승하여 $146.3 billion 수입이 있었으며 정부 프로그램의 지출은 작년대비 4.2% 상승했음을 알렸습니다. 지출 상승의 주원인 중에서는 노인복지와 새로운 Canada Child Benefit 아동복지 지출을 지목했습니다.

 


  • 미국의 네브래스카(Nebraska)주가 TransCanada의 $8 billion USD 상당의 키스톤(Keystone) XL 파이프라인 대안 프로젝트를 3-2 표결로 승인했습니다. 이는 알버타주의 오일샌드에서 추출한 것을 걸프만에 있는 미국 정제소로 운반하는 것에 대한 큰 장애물 하나를 넘은 것입니다. 그러나 몇 가지 조건이 걸려 있어 프로젝트 비용과 시간이 증가될 전망입니다. 또한 처음에 제시한 파이프라인 루트가 아닌 다른 루트가 승인이 되어 있어서 아직은 확정이 되려면 멀었다는 것이 전문가의 분석입니다.

 

  • 네브래스카주의 토지 소유자들과 환경운동가들은 그러나 이 승인에 대해 항소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충분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미국 대통령 도날드 트럼프가 행정명령을 내린 것은 다른 루트에 기반한 결정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TransCanada는 11월 20일 월요일에 프로젝트의 비용과 스케쥴을 연구할 것이라고 성명을 간략히 발표하였습니다. 이후 회사의 주가는 11월 24일 금요일에 월요일에 비해 $0.25 USD 증가했습니다.

 

  • 캘거리에 본사가 있는 TransCanada는 키스톤 XL 파이프라인을 10년 가까이 승인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2015년에 당시 대통령이었던 바락 오바마가 거부했었으며, 다시 올해 3월에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승인을 하여 프로젝트가 살아났습니다. 키스톤 XL 프로젝트는 알버타주에서 네브래스카주의 Steele City까지 매일 83만 배럴의 원유를 운송하는 프로젝트입니다.

 


  • General Motors(GM)사가 픽업 트럭(pickup trucks)을 온타리오주의 Oshawa 공장에서 최종조립을 하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Oshawa 공장에서 생산하는 픽업 트럭이 연간 약 6만대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 GM은 인디애나주의 Fort Wayne에서 픽업 트럭을 위한 프레임을 제조해 Oshawa로 가져와 페인팅과 최종조립을 마무리하는 청사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픽업 트럭 모델은 Chevrolet Silverado와 GMC Sierra입니다. 이 계획에 관련해 올해초에 GM Canada의 회장 Stephen Carlisle이 Oshawa에서 픽업 트럭을 조립할 가능성에 대해서 내비쳤지만, 이번에 공식적인 성명을 냄으로 계획이 확정되었습니다.

 

  • 조립은 내년 1월에 시작할 예정이나, 현재 NAFTA 재협상이 진행되고 있는만큼 원산지 규정이 회사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있습니다. 미국은 개정된 NAFTA에서 미국제품이 50%여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으나 캐나다와 멕시코는 이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3월 6일 월요일

  • 미국-캐나다 국경에 난민출신들이 불법이민을 시도하려는 사례가 늘자, 연방정부 각료, 국경보안부, RCMP 연방경찰, 그리고 이민국은 대책을 본격적으로 세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내일 화요일에 열릴 각료회의에 이 대책에 대해 공식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 현재 퀘벡주를 통해 캐나다로 넘어오는 사람들 중에 다수는 사우디 아라비아 출신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들은 미국을 거치는 과정으로 비자를 얻어 캐나다에 난민지위를 확보하려는 장기계획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캐나다로 넘어오는 불법이민자들 중에서는 도날드 트럼프의 강경한 정책과는 무관한 것으로도 추측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캐나다 정부가 캐나다 언론에게 제공한 통계는 도날드 트럼프가 취임하기 전에 이미 난민신청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BC주의 이민정착 정책을 지휘하는 Chris Friesen은 캐나다가 난민들에게 종착역이며, 트럼프가 캐나다로 사람들을 밀어넣고 있지만 Trudeau 수상의 자유당 연방정부가 난민을 환영하는 정치적 메시지를 계속 던지는 것이 난민을 끌여들이는 큰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절망적인 난민들에게 희망의 등불이죠.”
  • BC주에서는 지난 12개월 동안 전년 대비 난민신청수가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은 이라크의 쿠르드족과 아프가니스탄입니다. 또한 BC주에 멕시코 출신 난민신청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 Manitoba주의 Emerson 마을은 트럼프의 강경한 미국이민정책 발표 이후로 불법 이민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올해 들어 2달동안 200명 정도가 이 마을을 통해 캐나다 국경을 넘었습니다. 따라서 RCMP와 캐나다 국경관리국 (Canada Border Services Agency)은 이 마을 근처에 인력과 자원을 재분배 하고 있습니다.
  • 미국과 캐나다가 협상한 난민에 관련한 이민법인 제3국안전협정 (Safe Third Country Agreement)에 의하면, 미국에 난민 신청을 한 사람들은 캐나다 국경을 넘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체포되기 전에 캐나다 땅에 들어가면 캐나다에 머무는 것이 가능해지며 캐나다 측에서 난민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됩니다. 많은 불법이민자들은 이 점을 노리고 캐나다 국경을 넘고 있습니다.
  • 불법이민을 반대하는 보수당의 Michelle Rempel 의원은 밀입국자들을 불법이민으로 단속하라고 촉구하고 있으나, 공공안전부 장관 Ralph Goodale은 개개인에 대한 조사가 끝마칠 때까지는 처벌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Bank of Canada가 기후변화가 캐나다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Bank of Canada가 기후변화가 캐나다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출처=위키피디아)
  • 캐나다 은행(Bank of Canada)의 고위임원이 기후변화와 지구 온난화가 캐나다의 경제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발언을 하여 화제입니다. 캐나다 은행의 부총재(deputy governor)인 Timothy Lane은 지난 목요일에 몬트리얼에서 이같은 의견을 밝혔습니다.
  • 그는 현재로서 영향은 작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는 기후변화가 캐나다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Timothy Lane은 연방정부가 주관한 연구를 인용하면서 향후 40년내에 기후변화로 인한 손실이 매년 $21 billion에서 $43 billion 정도 들것이라고 추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캐나다가 오일과 가스, 자동차와 비행기 산업에 집중하고 있는 점과 캐나다가 다른 나라에 비해 인구대비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고 있는 점들을 들어 캐나다가 위험에 노출되고 있음을 주장했습니다.
  • Timothy Lane은 또한 기후변화로 인해 캐나다 경제가 둔화되는 것은 거의 확실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후변화가 경제에 미치는 “하락 리스크”이기 때문에 중앙은행이 이에 반응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런 사건들이 일어나면 반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요인들이 확실한 예측이 불가능하고 독특하기 때문에 경제예측이나 통화정책에 미리 포함시킬 수 없습니다.”
  •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영향은 작년 알버타주 산불이 그 중에 하나라고 설명합니다. 알버타주 산불 하나만으로 캐나다 경제의 2분기가 몇 퍼센트가 깎여 나갔습니다. 그리고 캐나다 서부산림에 산 소나무 풍뎅이 (mountain pine beetle) 감염과 광산회사들이 겨울의 좋지 않은 도로 컨디션으로 경제가 영향을 받는 점도 요인으로 들었습니다.
  • 또한 중앙은행은 1월에 인플레이션이 갑자기 급상승 한것도 알버타주와 온타리오주에서 새로 시행된 탄소 가격제 때문임을 시인했습니다. 그러나 Timothy Lane은 탄소세는 인플레이션에 임시적으로만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탄소세가 소비자와 산업에게 가격부담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경제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았으나, 더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등으로 영향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미국의 백악관이 Keystone XL 송유관 건설을 미국제 철강으로만 만들도록 강제하지 않겠다고 금요일에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송유관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TransCanada는 미국 보호주의 때문에 건설에 차질이 생기는 것을 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TransCanada는 건설에 쓰이는 파이프를 대부분 이미 확보해놓은 상태입니다. 백악관은 이미 확보한 파이프는 활용을 하되, 새로 제조하는 파이프는 미국산이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송유관 수리에는 미국산 철강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백악관이 Keystone 송유관 건설을 승인하였지만, 송유관이 관통하는 Nebraska주의 환경주의자들은 격렬한 반대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참고로 Keystone XL 송유관은 Nevada주의 환경보호 지역인 Sandhills를 지나 환경파괴 논란에 오랜시간 동안 휩싸여 왔습니다.

  • Nanos Research 설문조사에 의하면 캐나다인의 2/3이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 가격제와 기후변화 대응 규제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he Globe and Mail 신문사가 의뢰하여 Nanos Research에서 진행한 설문조사는 1000명의 캐나다인에게 응답을 받았으며, 이 중 48%는 환경규제에 대한 캐나다 정부의 방침을 지지하며, 17%는 어느정도 지지한다고(somewhat support) 답하였습니다. 그리고 22%는 반대한다고 응답했으며 11%는 어느정도 반대한다고 답하였습니다.
  • 캐나다주 중에서 연방정부의 기후변화 규제를 가장 많이 반대하는 지역은 대초원(prairies) 지역의 Alberta, Saskatchewan, Manitoba 였습니다. 특히 이곳 출신의 캐나다인들은 미국의 도날드 트럼프가 진행하고 있는 방향과 맞추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이 세 주의 52%는 현재 캐나다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기후변화 규제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 지난주 수요일에 미국의 에너지정보국(EIA,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이 캐나다와의 에너지 무역에서 $39 billion USD 무역적자가 있었음을 밝혔습니다. 특히 미국은 캐나다의 오일, 천연가스, 그리고 전기를 수입을 많이 하였습니다. 특히 EIA는 캐나다가 미국의 가장 큰 에너지 무역 파트너이며, 미국이 캐나다로부터 수입하는 물품 중에 에너지의 비중은 전체 캐나다 수입의 20%임을 밝혔습니다.
  • 캐나다는 2016년에 미국에 $53 billion USD 상당의 에너지 수출을 하였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수치가 원유가 배럴당 $100 USD 이상으로 비쌌던 2014년보다 훨씬 적은 수출이었다는 것입니다. 2014년에는 에너지 수출 규모가 $120 billion USD로, 2016년보다 두 배 이상 많았습니다. 반면에 캐나다가 미국으로부터 수입한 에너지원은 작년에 $14 billion이었습니다. 실제로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넘어가는 오일량은 더 늘어났지만, 오일가격이 전세계적으로 하락세에 있는 것이 큰 영향을 미쳐 수익이 2014년에 비해 적었습니다.

  • 임신 중절약(abortion pill)이 캐나다에서 1월에 법적으로 약국에 판매가 허용되었지만, 시행하고 있는 약국은 아직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ifegymiso라고 불리우는 $300 상당의 임신 중절약은 공공보험으로 아직 적용이 되지 않으며 배급에 대한 규제가 명확하지 않아 혼선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신 중절약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 약이 교외와 조그만 마을에서도 여성들이 원하지 않는 임신을 피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 Mifegymiso 임신 중절약은 두 가지 약을 묶어 패키지로 판매하는 약입니다. 첫 번째 약은 mifepristone이라고 불리우며 임신에 영향을 미치는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 호르몬이 분비되는 것을 막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약 misoprostol은 첫 번째 약을 복용한지 24시간~48시간 후에 복용하며, 자연적인 유산(natural miscarriage)과 비슷한 자궁수축을 유도합니다.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생물화석을 암시하는 단서가 퀘벡주의  Nuvvuagittuq에서 발견되었다.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생물화석을 암시하는 단서가 퀘벡주의 Nuvvuagittuq에서 발견되었다.
  • Quebec주 북쪽에 Hudson Bay 인근의 바위에서 고대지구의 첫 생명의 흔적일 수도 있는 증거를 발견했습니다. 아직은 진위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캐나다와 해외 연구진으로 구성된 팀은 단섬유(filament) 같은 구조를 바위틈에서 찾았으며 이는 37억 7000만년 전에 살던 박테리아의 잔해일 수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 이 발견이 획기적일 수 있는 이유는, 지구에 생명이 처음 나타난 때가 현재까지는 35억년 전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퀘벡주 북부 고대 암석층인 Nuvvuagittuq belt에서 발견된 화석은 이보다 더 오래 전인 43억 8000만년에서 37억 7000만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호주 서부에서 발견된 35억년 전의 화석은 오랜시간동안 고대생물 시기에 대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고, 작년에 그린란드에서 발견한 화석은 37억년 전으로 추정되고 있는 만큼 연달아 발견되고 있는 증거들은 지구의 생명 출현시기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 그러나 모두가 이 발견에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Nuvvuagittuq 지역을 연구했던 콜로라도 대학의 Boswell Wing 지질학자는 발견된 화석이 지역의 바위가 형성된 시기가 아닌 더 이후의 것일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쪽 지역) 바위는 열에 가열되고, 압력이 가해지고, 냉각되어지고, 또 가열되고 압력이 가해지는 등 반복되었기 때문에 (시기를 알아내는 것이) 복잡합니다.” 그러나 그는 Nuvvuagittuq 지역이 지질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임을 인정했습니다.

1월 26일 목요일

  • 미국의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몇 가지 일을 바로 진행했습니다. 환태평양동반자협정 (Trans-Pacific Partnership)에서 미국을 탈퇴해버리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캐나다에 유리한 일을 진행하였는데, 알버타 주에서 미국의 중남부까지 길게 연결하는 Keystone XL 파이프라인을 최종승인 하였습니다.
  • 그러나 도날드 트럼프는 키스톤 XL 송유관 프로젝트에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돈을 지불하는 방식을 바꾸고, 송유관 제작하는 과정을 미국에서 하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를 두고 트뤼도 수상은 트럼프의 키스톤 프로젝트의 행정명령에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는 “나는 여러해 동안 이 프로젝트를 지지해왔다. 알버타 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캐나다의 경제성장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의 자원을 안전하게 수송하는 동시에 책임감 있게 기후변화 목표 달성을 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습니다.
  •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사업이란?
    캐나다 알버타 주에서 미국의 텍사스 주 정유 시설까지 1800km 길이의 송유관을 건설하는 대형사업입니다. 하루에 80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하는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데 드는 총 비용은 약 $8 billion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업은 2008년도에 신청했으나, 전임 대통령이었던 바락 오바마가 환경파괴를 이유로 거부된 바 있습니다.
  • 키스톤 XL 송유관 건설 외에도 도날드 트럼프는 다코타 송유관 (Dakota Access Pipeline) 프로젝트도 행정명령을 내려 승인하였습니다. 다코타 송유관은, 노스다코타 주에 있는 바켄 유전 (Bakken Shale)으로부터 키스톤 XL보다 더 긴 길이의 1900km 송유관을 건설하여 일리노이 주 남부의 Patoka까지 수송하는 송유관 건설 프로젝트입니다. 그동안 다코타 송유관 프로젝트는 건설지역이 원주민 보호지역을 관통하기 때문에 환경이유로 거센 반발을 사왔습니다.

  • 미국이 환태평양동반자협정 TPP로부터 탈퇴하자, 캐나다는 아시아 국가들과 다른 무역협상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François-Philippe Champagne 무역장관은 몇 나라가 캐나다와의 무역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월요일 저녁 캘거리에서 “우리는 캐나다가 무역에 열려있다는 메시지를 던져야 합니다. 특히 중국, 인도, 일본과는 더욱 그래야 합니다. 저는 이미 그들과 회의를 하였고 이제 곧 여러 옵션을 고려해야 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Chrystia Freeland 외교부 장관은 미국이 없이 TPP는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호주가 미국 없이 TPP는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과 상반되는 시각입니다. 앞으로 향후 몇년간은 자유당 연방정부의 중요한 아젠다 중에 무역협상이 계속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행정팀은 트뤼도 수상과 멕시코의 엔리코 페냐리에토 대통령과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 North American Free Trade Agreement)을 수주내에 재협상 하기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 자유당 연방정부가 중국에 숙이고 들어가는 것에 대해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몬트리얼에 있는 하이테크 기업이 중국에 팔리려고 하자, 내각은 보안을 이유로 제동을 걸었었습니다. 그러나 자유당 연방정부는 국가보안기관들이 기술유출에 대한 경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기업 인수건에 제동이 걸린 것을 취소해버렸습니다.
  • 2015년에 몬트리얼의 ITF Technologies 회사를 홍콩에 본사가 있는 O-Net Communications가 인수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스티븐 하퍼가 이끄는 보수당 연방정부는 이에 대한 제동을 걸었었습니다. 이 인수건을 두고 국가보안기관인 Canadian Security Intelligence Service (CSIS)와 국방부 (Department of National Defence)는 보안 경고를 하였고, 보수당 연방정부는 이를 수렴하여 2015년 7월에 인수거절을 하였습니다. 그 후에 중국의 O-Net은 연방법원을 이의를 제기하였습니다.
  • 당시 CSIS에서 보안경고를 할 때, 이렇게 성명을 냈었습니다. “만약 기술이 이전되면, 중국은 서구권의 진보된 레이져 기술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게 되어 캐나다와 우방국 군대기술의 우위가 적어지게 될 것이다.”
  • 자유당 연방정부는 작년 11월에 중국의 O-Net 회사에게 두번째 기회를 주어 다시 리뷰하게 했습니다. 트뤼도 수상은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자신의 주요 아젠다로 공공연하게 밝힌 바 있습니다.

포트 맥머레이 산불을 대피한 많은 주민들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포트 맥머레이 산불을 대피한 많은 주민들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 퀘벡시티의 라발 대학 (Université Laval)의 연구에 의하면 작년 알버타주의 Fort McMurray 산불 대피자 중 많은 이들이 정신병과 스트레스 관련 질병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 379명의 Fort McMurray 주민들이 설문조사에 응했으며, 이 중  60%가 이러한 증상이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 스트레스 관련 질병은 외상 후 질병장애 (PTSD,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으로, 큰 정신적 충격 때문에 겪는 심리적 증상입니다. 산불과 대피에 관련한 끔찍한 기억으로 시달리거나, 불면증 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 설문조사에 답한 29%가 PTSD 증상 진단을 받게 되었고, 36%는 불면증, 그리고 26%는 우울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들 중 몇 명은 설문조사에 답하기 전까지 자신이 PTSD가 있는지도 몰랐다고 했습니다.
  • 심층조사를 위해 더 많은 연구팀이 이번 봄이나 초여름에 Fort McMurray로 파견이 될 예정입니다.

  • BC주의 공공연금기관인 British Columbia Investment Management Corp (BCIMC)가 캐나다 내의 호텔을 소유하고 있는 포트폴리오를 중국인 회사에게 매각한다고 합니다. BCIM은 SilverBirch Hotels & Resorts의 26개의 자산을 홍콩에 본사가 있는 투자회사와 연줄이 있는 Leadon Investment에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체 매각 규모는 $1 billion을 상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이중에는 사람들도 잘 알고 있는 호텔들을 포함하고 있는데, 토론토/캘거리/빅토리아/핼리팩스에 있는 Delta 호텔도 있습니다.
  • Leadon Investment는 캐나다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투자회사로, 웹사이트에는 회사 출처가 홍콩인 것으로 명시가 되어있습니다. 캐나다의 법 Investment Canada Act에 의하면, $600 million 가치 이상의 해외인수자본은 반드시 연방정부의 검토를 받아야 한다는 규제가 있습니다. Leadon이 중국과 연관이 되어있는지 문의를 받자, SilverBirch 측에서는 Leadon이 캐나다 내에서 법인회사가 설립이 되었다고만 답변할 뿐이었습니다.
  • 토론토를 포함한 북미주는 최근 들어 중국인 바이어가 부동산에 크게 투자하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이는 도심지의 부동산 가격을 가파르게 상승하는 요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일례로 현재 뉴욕시의 잘 알려진 사무실용 빌딩은 중국인 바이어가 많이 구매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고 있다고 인식이 되는 만큼, 그리고 또 중국을 견제하는 사람도 많은 만큼, 이번 매각에 대해 언론은 우려스러운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PricewaterhouseCoopers, PwC)에서 내놓은 대학 집중 보고서에 의하면, 온타리오주의 많은 대학(colleges)이 생존을 위해 직원을 줄이고, 학비를 올리며, 더 많은 수업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또 정부의 지원금을 더 받아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온타리오주의 모든 공공대학을 대표하는 Colleges Ontario 그룹은 정부의 지원금을 더 로비하기 위해 PwC에게 보고서를 요청했었습니다.
  • 온타리오주의 대학들은 학교 등록자 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PwC 보고서에 의하면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8년 후에 대학들은 전체 부채(debt)가 $1.9 billion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주정부 재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되기 쉽습니다. 특히 도심지가 아닌 외딴 지역에 있는 조그만 대학들은 감소 추세가 극명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PwC는 이런 지역에 교육 프로그램을 줄이면 여러가지 기술이 숙련된 근로자 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보였습니다. 따라서 온타리오 주 경제에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 대학들은 공격적으로 지출을 관리해야 할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 재정지출을 엄격히 관리하다보면, 대학관계자들의 연봉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PwC 보고서는 불명확한 대학관계자들의 봉급 인상은 이제 힘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보통 한 대학에서 전임교수 비율은 전체 선생중에서 1/3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를 두고 교육의 질이 하락하는 것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 많은 대학은 현재 재정을 메꾸기 위해 해외로부터 유학생을 더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대학이 해외에서 유학생을 받아들이는 수는 2008년도 이후로 258%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인구에 변화가 있어서 18세와 24세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만큼, 대학끼리의 경쟁, 그리고 대학과 종합대학(universities) 간의 경쟁이 더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2024년에는 온타리오주 북쪽에 있는 Boreal, Cambrian, Confederation 대학들은 현재의 등록자 수보다 10% 더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