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토요일

Economist지에서 세계도시 물가수준을 매년마다 선정한다.
  • 이코노미스트지(the Economist)에서 선정한 전세계 도시의 생활비(Cost of Living) 수준 비교에서 캐나다는 전체 133 도시에서 중간 성적 정도를 내는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밴쿠버가 41위로 생활비가 캐나다에서 가장 비쌌으며, 몬트리얼이 59위, 그리고 토론토가 86위로 선정되었습니다. 생활비는 단순히 집값 뿐만 아니라 150개 이상의 가격을 비교함으로써 다양한 각도에서 비용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 다음은 생활비가 가장 비싼 전세계 도시 목록입니다.
    1위: 싱가포르
    공동 2위: 파리(프랑스) & 취리히 (스위스)
    4위: 홍콩
    5위: 오슬로 (노르웨이)
    공동 6위: 서울 & 제네바 (스위스)
    8위: 코펜하겐 (덴마크)
    9위: 텔 아비브 (이스라엘)
    10위: 시드니 (호주)
    공동 11위: 도쿄 & 오사카 (일본)
    13위: 뉴욕
    119위: 소피아 (불가리아)
    121위: 카이로 (이집트)
    124위: 뉴델리 (인도)
    131위: 알마티 (카자흐스탄)

 

  • 특히 이코노미스트지는 서울이 6위로 선정이 된 이유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가계품(household staples)이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축에 속하며 뉴욕보다 무려 50% 비싼 수준이라고 합니다. 특히 서구세계 물품이 비싸며 빵 같은 경우 한 덩어리(loaf)가 $19 이상 정도 합니다. 물론 서양물품 보다 쌀이나 국수 같은 동양음식은 더 저렴하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 아마존이 올해 연말에 제2의 본사를 본격 발표하기에 앞서, 토론토는 아마존 2번째 본사를 유치하기 위한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토론토에는 제2본사 가능목록에서 유일한 캐나다 도시 후보로 올라와 있으며, John Tory 토론토 시장은 도시가 혁신과 기술의 세계적 허브이자 다양한 노동인구가 있다는 점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토론토만큼 뛰어난 인재와 뛰어난 삶의 질과, 역동성, 그리고 경제적 강점이 있는 도시가 없습니다. 아마존이 여기 방문할 때 이런 점들을 피칭했죠.”

 

  • 여기에 최근에 온타리오주 정권을 잡은 보수당은 기업세금을 11.5%에서 10.5%로 감소하겠다고 나서고 있어서 더욱 아마존을 유치하는 데 힘을 실어줄 전망입니다.

 

  • 아마존이 발표한 두번째 본사는 5만개의 일자리와 $5 billion 상당의 투자금을 끌어모을 수 있을 정도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여러 도시가 후보로 지원했으나 여태까지 리스트에 남아있는 후보는 토론토가 유일하며, 현재 미국의 다른 도시인 LA, 뉴욕, 필라델피아, 그리고 애틀란타와 함께 경쟁하고 있습니다.

 

기사: https://www.theglobeandmail.com/business/article-a-year-into-amazons-search-for-a-second-headquarters-toronto-remains/


  • 미국 워싱턴에 주재하고 있는 사회 컬럼니스트인 Lawrence Martin이 The Globe and Mail에 투고한 <What has driven Trump to be so anti-Canada?>를 의역한 것입니다.

 

  • <무엇이 트럼프를 안티-캐나다 성향으로 만들었는가?>

 

  • 누군가에게 바가지 썼다고 말하면, 그들은 당신을 믿을 것이다. 사실 이것은 포퓰리스트 정치인들에게는 젖과 꿀 같은 알짜배기 전략이다. 셰익스피어가 말했듯이, “벌이 꿀을 빨아 먹은 곳에 나도 꿀을 빨아 먹네”가 여기에 해당된다.

 

  • 이 전략은 도날드 트럼프와 수많은 다른 정치인의 전략이었다. 유럽의 우파정당 전략이기도 했고, 극보수파(Tea Party)의 전략이기도 했다. 캐나다에서는, 희생자가 되었다고 주장하는 카드를 꺼내는 것이 개혁당(Reform Party)이나 퀘벡 분리주의 운동을 확산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캐나다의 보수당 Maxime Bernier는 그의 새로운 정당 프리덤 정당(Freedom Party)에 이 전략을 써먹을 것이다. 이 전략은 자주 먹힌다. 힘이 없는 사람들은 어떤 것이 그들의 탓이 아니라고 듣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게 말하면 기분이 더 나아지니까.

 

  • 미국 우선주의 캠페인에서 트럼프는 캐나다를 억울하게 불공정한 처우를 받는 미국을 노리는 포식자 나라중 하나로 포장하고 있다. 매우 짧은 기간동안 캐나다 총리로 지냈던 Kim Campbell이 말했듯이, 원래는 우리가 미국의 관심을 못 받아 불평하는 입장이었다. 그것이 우리의 역사였다. 반미(反美)주의는 오랜 역사를 구성해왔었다.

 

  • 그런데 지금 우리는 그것을 뒤집는 대통령을 만났다. 캐나다가 이제 악당이 되었다. 우리가 무역을 너무 가차없이(?) 해서 대통령이 우리를 굴복시키려고 한다. 또한 우리가 지리적으로 정치적으로 위협이 되어 철강 관세를 부과했으며 말 안들으면 더 나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한다. 이 외에도 그가 G7 정상회담에서 말했던 모욕, 왜곡, 비판 등이 처음으로 캐나다를 나쁘게 대하는 미국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만약 그가 이것을 계속 한다면 도날드 트럼프는 첫 반(反) 캐나다 대통령이 될 전망이다.

 

  • 양자협상이 오늘 워싱턴에서 다시 시작되지만, 사실 행동이나 표심을 공포로 얻으려는 정치적 전략이 단순히 아니라는 점에서 이 상황은 심각하다. 도날드 트럼프는 그의 나라가 이용당한다는 것을 처음 믿는 초짜도 아니다. 그는 이런 사실들을 몇 십년동안 주장해왔었다. 물론 그가 메뚜기 보다 더 빨리 이리저리 토픽을 바꾸긴 하지만, 그가 오랫동안 주장해온 것에 대해서는 바뀌기 쉽지 않다.

 

  • 최근에 나온 Craig Unger가 쓴 흥미로운 책 House of Trump, House of Putin에서는 트럼프가 러시아인들과의 오랜 관계에 대해서 언급한다. 이미 그는 1980년대부터 러시아 정부에 대한 비판을 피하는 흔적을 보였다. 또한 그가 정치적인 상황을 저울질 하면서 동시에 무역 파트너를 비방해왔던 것을 볼 수 있다.

 

  • 1987년에 그가 전면적으로 낸 신문 광고에서 트럼프는 이렇게 표현했다. “우리를 돕지 않는 아군을 위해 우리가 소유하고 있지 않은 배에 대해서 보호하는 것과, 우리가 필요없는 오일을 운송하는 것에 대해 전세계는 미국 정치인들을 우습게 보고 있습니다.” 더불어 그는 미국인들이 “다른 나라가 미국을 이용하는 것에 지쳤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무역에 관해서는 그는 이렇게 불평했다. “미국은 일본을 위해 호구가 됬죠. 일본이 자동차와 보조금으로 무엇을 하는지 보시오.”

 

  • NAFTA 자유무역협정에 대해서는 그는 “최악의 무역 협상”이라고 주장하며 캐나다를 그의 겨냥 리스트에 추가했고 지금까지 그래오고 있다.

 

  • 그의 캐나다에 대한 미움을 설명하는 다른 표면적인 이유는 없다. 핵심은 그가 나라를 한 렌즈를 통해서만 본다는 점이다. 그는 양국의 관계를 순수하게 비즈니스 관계로 보고 있으며, 마치 부동산 거래처럼 달러와 센트로 보고 있다.

 

  • 사실 캐나다와 무역 적자 같은 사실은 없으며, 무역에서 손해보고 있다는 것도 상상이고, 무역 위기에 대한 것도 너무나 망상적이다. 무역협상을 업데이트 하는 과정이 종말론적인 양상을 띌 필요도 없었다. 예를 들어 낙농업(dairy) 무역도 그가 주장하는 것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낙농업 무역은 작년의 $680 billion 규모의 미국-캐나다 무역에서 겨우 0.12%만 차지한다! 캐나다는 자국 낙농업 산업을 보조하고 있으며, 미국도 그러하다. 미국은 낙농업자들을 포함해 미국 농부를 위해 $12 billion 패키지를 내놓고 있다.

 

  • 그동안 다른 미국 대통령들은 캐나다와 미국 사이에 가족같은 관계를 누리려고 노력했으며, 첫 외교 방문으로 항상 캐나다를 손꼽았다. 그리고 그들의 연설을 신경써 다듬어서 북미 역사와 관계에서 깊은 이해를 보였다.

 

  • 도날드 트럼프는 그런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에게는 캐나다와의 양국관계가 개혁적인 국제관계의 표준도 되지 않았고, 오히려 우리를 그저 지리적인 뭉텅이로 여길 뿐이다.

 


  • Justin Trudeau 총리는 1939년에 망명을 신청한 독일계 유대인이 탄 한 배를 당시 캐나다 정부가 입국거부한 것에 대해서 11월에 공식사과할 예정이라고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당시 배에 탔던 독일계 유대인은 900명이 넘었으며 결국 이 배에서 탄 사람 중 200명이 넘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1939년에 MS St. Louis라는 이름의 배는 나치의 핍박을 피해 907명의 유대인을 태워 쿠바와 미국으로 갔으나 둘 다 입국 거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당시 캐나다의 10대 총리였던 Mackenzie King은 유대인을 받아들이려 했으나 이민국을 담당하는 Frederick Blair 장관을 설득하지 못해 입국을 허용하지 못했습니다.

 

  • 결국 배는 유럽으로 돌아갔으며 네덜란드와 영국, 프랑스 등에 유대인들은 다시 정착 하였지만, 이중 254명은 홀로코스트(Holocaust)로 인해 사망했다는 후문입니다.

 


  • 연방정부가 BC주와 협력하여 $71 million 이상의 예산을 마약중독 처방 프로그램에 투자한다는 계획입니다. BC주는 마약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건사고와 한참 싸우고 있는 중입니다.

 

  • 연방정부는 배정된 $150 million 규모의 긴급펀드(Emergency Treatment Fund) 중 20% 넘게 BC주를 위해 기꺼이 내주기로 했습니다. BC주는 마약중독 처방 프로그램에 $38 million을 투입할 예정이며 연방정부는 $34 million을 투입합니다.

 

  • 2017년에 캐나다는 4000명 이상이 마약과다 복용으로 인해 사망했으며 BC주만 145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7월까지 이미 BC주에 878명이 마약과다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 출처: https://www.theglobeandmail.com/canada/article-ottawa-bc-team-up-to-fund-71-million-addiction-treatment-program/

  • 선선한 날씨 덕분에 BC주에 긴급경보(state of emergency) 발령이 취소가 되었습니다. 산불이 점점 진화되고 있으며 통제할 수 있는 여건이 생기면서 긴급경보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주정부는 판단했습니다. 또한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이제 Prince George, Cariboo, Kamloops에서 캠프파이어도 다시 할 수 있다는 후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곳이 아직 캠프파이어 허락이 된 것은 아닙니다.

 

  • 그러나 긴급경보가 해제가 되어도 아직도 485개의 산불이 있으며 19곳은 대피명령이 내려져 있어 2000명 정도가 대피해 있는 상황입니다.

 

  • 최근에 밴쿠버시는 밴쿠버 지역과 Fraser Valley 지역의 대기오염 권고(air quality advisory)를 해제했으며 BC주 내륙에 공기가 더 정화되기 위해서는 몇 일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캐나다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 요약 】

⊙ 이코노미스트가 선정한 세계도시 생활비 수준에서 캐나다 도시는 중위권

⊙ 토론토, 아마존의 제2본사 유치에서 유일한 캐나다 도시 후보

⊙ 도날드 트럼프가 왜 캐나다를 반대하는 성향인지 설명하는 사설

⊙ Justin Trudeau 총리, 1939년에 캐나다에 입국하려던 독일계 유대인 배를 캐나다 정부가 거부한 것에 대해 공식사과할 예정

⊙ 연방정부와 BC 주정부, 마약중독 처방 프로그램을 위해 $71 million 이상의 예산을 투입

⊙ 시원해진 날씨 덕에 BC주의 긴급경보 발령이 해제

 

5월 18일 목요일

  • 도날드 트럼프가 미국 의회에게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 North American Free Trade Agreement) 재협상 의사를 5월 18일 목요일에 공식적으로 표명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8월 중순부터 3국의 NAFTA 재협상이 공식적으로 시작이 됩니다. 참고로 미국 무역법은 미국 의회가 대통령에게 무역안을 협상할 수 있는 권한을 양도하나, 90일 전에 공지해야 하는 조건과 새로 협상한 것을 의회가 최종승인 해야 하는 조건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의회에 공식적으로 보낸 서한에서는 무엇을 협상할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없고, 몇 달 안으로 세부내용을 다룰 것이라는 말 밖에 없습니다. 또한 서한은 3월달에 공개된 초안(draft)와는 다르게 보호주의 용어가 많이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서한은 디지털 경제, 지적재산보호, 노동과 환경 기준 등을 협상 토픽으로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NAFTA가 25년 전에 실행이 된 것이 현재 경제와 비즈니스 환경에 맞지 않는 낡은 기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캐나다 부동산 협회 (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 CREA)에 의하면 4월달에 캐나다의 집 판매수치가 최고기록을 갱신한 3월 판매수치보다 1.7% 하락하였다고 합니다. 협회는 계절조정(seasonally adjusted) 하지 않은 판매수치는 작년 4월에 비해 7.5% 하락했으나, 집 가격은 전년대비 19.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 CREA 수석 경제학자 Gregory Klump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주택 구매자와 판매자 둘 다 최근에 온타리오 주정부가 토론토와 인근의 (과열된) 주택시장을 식히기 위해 발표한 규제 영향을 받았습니다.” Gregory Klump는 또한 토론토와 인근의 교외는 수요보다 리스팅이 부족해 가격이 급상승하는데 한 몫 했었으나, 4월에는 판매 리스팅 수가 기록적인 숫자로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그 말은 주택시장이 이제 안정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지난 주말 전셰적으로 발발한 해킹 공격에 캐나다는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지난 주말 전세계적으로 발발한 해킹 공격에 캐나다는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 지난 주 금요일에 전세계적으로 발발한 랜섬웨어 사이버 공격에 캐나다가 다른 국가에 비해 피해를 상대적으로 덜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두고 Ryerson 대학의 IT 교수 Atty Mashatan은 행운이었다고 평가를 했습니다.
  • “WannaCry”라고 불리워진 이 랜섬웨어 공격은 컴퓨터를 장악해 비트코인 가상화폐를 지불하지 않으면 데이터에 접근이 불가능하도록 암호화하는 사이버 공격입니다. 온타리오주의 Oshawa의 한 병원은 이 랜섬웨어로 병원 컴퓨터 시스템이 감염될 뻔 했으나,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 덕분에 데이터 손실이 없이 사이버 공격을 피해갈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까지는 캐나다의 대기업과 큰 공공기관이 감염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전세계적으로는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이 사이버 공격에 당했으며, 대표적으로는 스페인의 Telefonica SA 통신사와 Fedex 물류배송 업체 기업이 있습니다.

  • 5월 16일 화요일에 교통부 장관 Marc Garneau가 캐나다의 열차내에 안전을 위한 영상과 음성 녹음기를 탑재하는 안을 발표했습니다. 교통 안전 위원회 (Transportation Safety Board, TSB)의 CEO인 Jean Laporte는 이같은 결정을 찬성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에게 엄청난 도구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항공기에 음성 녹음기가 있고 배에는 선교에 녹음기가 있습니다. (기차에 설치되는 녹음기는) 조사하는 것을 신속하게 하는 것을 도와줄 것입니다.”
  • 바뀔 규제안은 열차 회사가 녹음기나 카메라로 직원들을 감시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없음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TSB는 몇 년동안 기차안의 녹음기 설치를 주장해왔었습니다. 특히 2013년에 TSB는 Via Rail 열차충돌로 3명의 사상을 낸 사고 조사도 녹음기가 없어서 늦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 기차의 음성 녹음기 외에도 Canada Transportation Act 개정안에는 항공사가 승객을 bumping하는 관례를 규제하는 안도 포함되었습니다. Bumping이란 초과예약(overbooking) 때문에 승객을 다른 항공편으로 재편하는 것을 말합니다.

  • 퀘벡주의 몬트리얼이 375주년을 맞이하여 5월 17일 수요일에 다문화 축제를 열었습니다. 참고로 몬트리얼은 원래 Ville-Marie라고 불리워진 도시였으며, 1642년 5월 17일에 설립되었습니다.
  • Justin Trudeau 총리는 몬트리얼을 설립한 Jeanne Mance와 Paul de Chomedey를 기리는 개회식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프랑코폰(francophone, 프랑스어권 사람들)과 원주민 유래에 기반해, 서로 각기 다른 지역과 민족이 전세계적으로 모여 이 도시를 이루며 사는 것은 독특한 도시 조성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 Trudeau 총리와 퀘벡주 총리 Philippe Couillard, 그리고 몬트리얼 시장 Denis Coderre는 함께 몬트리얼의 노틀담 성당에서 미사를 드렸습니다. 또한 노틀담 성당은 도시의 종교 다양성을 기리는 종을 미사 전에 울리기도 했습니다. 총리는 미사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습니다. “몬트리얼 사람들은 그 어느 누구보다도 다양성이 우리의 장점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이 미사는 그것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 Trudeau 총리 외에도 Couillard 총리와 Coderre 시장 역시 몬트리얼의 다양성에 대해서 강조를 하였고, 특히 도시의 원주민들에게 자행한 나쁜 일에 대해서도 기억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 자리에 초청 받았으나 참석하지 못한 프란치스코 교황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 다음은 The Globe and Mail에서 캐나다 화폐를 평가하는 특집기사 내용입니다. 의역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캐나다 달러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캔불 방향에 대한 큰 논란을 다루다”

캐나다 달러는 다음에 어디로 튈까? 시장은 내려가리라 예측한다. 반면 캐나다의 금융업계 Bay Street의 많은 경제학자는 올라가리라 예측한다.

투자자와 전문가들의 현저하게 다른 의견은 통화시장의 한 진실을 나타낸다: 확실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캐나다 화폐에 대해 비관적인 사람들은 자국 경제의 불안요인들, 얼어붙고 있는 주택시장, 그리고 가계부채(household debt)의 기록적인 규모에 대해 지루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 게다가 그들은 매력 없는 오일 가격, 미국금리(interest rate)와 벌어지고 있는 캐나다금리,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가 도날드 트럼프의 에고와 만나서 살아남을 수 있는지에 대한 요인들도 언급할 수 있다.

캐나다 화폐에 긍정적인 사람들은 불안요인을 무시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들은 현재의 불안정한 캐나다 화폐 상태가 이미 모든 불안요인을 다 표출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캐나다 달러는 올해 최악의 성적을 낸 세계 화폐로 손꼽혔으며 캐나다 금융업계 대가들은 현재 캐나다 달러가 너무 떨어져서 이제 오일 가격이 조금 올라가거나 다른 좋은 소식 조금만 더해져도 바로 반등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렇다면 어느 쪽이 맞을 확률이 높을까? 이제 한번 다루어 보자.

타인들의 멸시 – The disdain of strangers

이걸 어떻게 이야기 해야 할까? 투기자들은(Speculators) 캐나다 화폐를 싫어한다. 정말 싫어한다. 캐나다 달러 계약의 순매도(net short), 즉 화폐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맺는 계약 수는 지난주에 기록적인 수를 돌파했다.

당신은 이 반대론자들이 Home Capital Group의 위기와 신용등급회사 Moody가 캐나다 은행 등급을 내린 것을 보고 깜짝 놀라서 움직인 외국인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어쩌면 이 외국인들이 우리의 특수한 상황의 뉘앙스를 이해 못 하고 있을 수도 있다.

어쩌면. 그러나 여전히 이 투자자들의 불만을 무시할 수는 없다.

CIBC Capital Markets의 매크로 전략을 담당하는 Bipan Rai는 다음과 같이 평한다. “이것이 얼마나 심각하나면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나 몇 년 전의 원자재 쇼크도 이렇게 투자자들을 캐나다 달러에 대해 걱정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타인들의 관용 – The kindness of strangers

캐나다 달러에 대해 멸시하는 주류에 불구하고, Mr. Rai는 향후 몇 달 간에 벌어질 일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희망하고 있다. “우리는 시장이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조금 선전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은행은 자본금이 두둑하며 (well capitalized), 주택시장 불안요인은 안정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캐나다가 외화에 중독된 것에 대해 더 걱정하고 있다. 해외 투자자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안정된 캐나다에 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모여들고 있다. 이들은 저금리인 국채(government bond)를 사들이는 데 주저하지 않으며, 이는 캐나다인들이 예금(savings) 부족으로 이어졌다.

만약 외국인들이 캐나다의 경제 매력에 흥미를 잃어버리면 – 주택시장 버블이나 NAFTA 협상의 난항 등이 요인이 될 수도 있다 – 지난 몇 년 동안의 행복한 순간은 순식간에 역전될 수 있다. 외환이 더 캐나다에 들어오지 않고, 빠져나갈 수 있다.

투자자들에 의해 돈이 빠져나가면 캐나다 달러에 매도(selling) 압박이 아주 강하게 가해질 것이고, 캐나다 달러 가치는 더 하락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금리(interest rate)가 인상되는 현상으로 이어져 주택시장에 악영향을 끼쳐 더 큰 혼란을 일으킬 것이다.

이 시나리오의 우려되는 점은 이것이 시장경제 원리가 아닌 시장 심리에 기반을 둔 시나리오란 점이다. 캐나다의 경제 문제가 심각하지 않더라도, 위기의식만으로도 현실이 될 수 있으며 여태까지는 화폐시장이 우려를 계속하고 있다는 점도 있다.

어쩌면 우리가 너무 몰입하고 있는 걸 수도 있다 – Maybe we’re overthinking this

캐나다의 경제에 대한 의문을 가지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시장의 가장 큰 두려움은 주택시장이나 무역이 아니라, 더 지루한 오일 가격으로 보인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많은 사람이 전 세계 오일과잉 가능성에 대해 무서워하는 것 같다. “캐나다 달러와 원유(crude oil)의 긍정적인 상관관계는 지금보다 더 강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캐나다 화폐는 미국-캐나다 금리 차이보다 오일 가격에 더 반응하고 있습니다”라고 Capital Economics의 David Madani는 말한다.

그는 투자자들이 올해 캐나다 화폐의 약세가 전 세계적으로 원자재 하락의 반응으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캐나다 달러가 다른 나라에 비해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어도, 호주와 같은 원자재 기반의 경제 화폐와 비교해서는 양호하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Mr. Madani의 주장을 뒷받침하듯이, 캐나다 달러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오일생산을 줄이는 데 합의했다는 뉴스에 반등했다.

Mr. Madani는 캐나다 달러가 OPEC 원유 산유국 장관들이 비엔나에 5월 25일에 만나 오일생산량의 더 줄일 것인지 합의할 때까지는 변동적(volatile)일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그는 오일 가격하락과 캐나다 달러의 우려에 대해서는 코웃음 치고 있다.

“모든 일을 고려해서라도, 우리는 캐나다 달러가 올해 미화 대비 더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지 않습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오일과잉 현상에 대한 우려가 조만간 완화되면 더 그렇습니다.” 그는 올해 캐나다 달러가 미화 대비 75센트로 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현재보다는 약간 더 우위에 있는 레벨이다.

트루노스와 그 외의 것들 – The true north, etc., etc.

(참고로 캐나다를 The True North, 진북 真北 이라고 많이 비유해서 이야기합니다. 자석이 아닌, 지리적인 방향입니다. 지구 표면을 따라 지리적인 북극을 향하는 방향을 말합니다.)

Mr. Madani 외에도 다른 사람들은 현재 캐나다 자국 경제에 대한 비관주의가 사실과 다른 것에 걱정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그들은 캐나다 달러가 오일에 대한 비관을 반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캐나다 은행(Bank of Canada)이 캐나다 금리를 미국 금리보다 훨씬 더 오래 낮게 유지할 것이라는 믿음도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물론, 사실적으로는 캐나다 은행 총재 Stephen Poloz가 수출을 격려하기 위해 캐나다 화폐를 낮추는 교묘한 전략을 취하는 점도 유추할 수 있다. 그러나, 중앙은행 정책을 예측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캐나다 금리에 대해 확고한 믿음을 가지는 것은 미래에 대한 아주 공격적인 예측인 셈이다.

토론토의 Gluskin Sheff + Associates의 수석 경제학자 David Rosenberg는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캐나다 달러가 원유 배럴당 $40 USD 이상 가치가 있는 점을 들어서, 캐나다 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전략이 아니였다면, 미화가 현재의 $1.36 캔불대비인 대신에 $1.27을 기록했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현재 주택시장 우려와 무역 압박에도 불구하고 현재 캐나다 달러 레벨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National Bank Financial의 Stéfane Marion은 캐나다 경제기초가 보이는 것처럼 불안정하지 않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서, 현재 높은 가계부채(household debt)는 금융부채(financial leverage)를 사용하는 일하는 중년층이 많은 다른 나라에도 있는 현상이라고 주장한다.

현재 절망적인 화폐에도 불구하고 캐나다는 지난 10년 동안 25세에서 54세 사이의 일자리 수가 미국보다 훨씬 낫다. 특히 중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은 Moody 신용등급회사가 평가한 강한 거시경제(macroeconomic) 기반의 나라 중에서는 뛰어난 편이다.

Mr. Marion은 “왜 캐나다가 우울(moody)해야 하죠?”라며 반문한다. 그 역시 시장과 신용등급평가자들이 과도하게 비관적이라고 믿는다.

햄버거를 잊지 말자! Let’s not forget about hamburgers!

앞으로 몇 달간의 화폐 방향에 대해서 예측하는 것은 확률게임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다른 것을 더 내다본다면 예측은 더 쉬워진다.

장기적으로 화폐는 각각 다른 나라의 제품과 서비스가 제공하는 환율에 맞추는 경향이 있다. 이 이론에서는 한 나라의 햄버거가 다른 나라에서도 환율을 적용해 같이 조정해서 동일하게 맞춰야 한다는 이론이다.

물론 이것은 The Economist지의 빅맥 인덱스 (Big Mac index)의 아이디어이며 나라별로 빅맥 햄버거 가격을 비교한 것에 착안한 것이다. 현재는 빅맥 인덱스에 의하면 캐나다 달러가 미화보다 저평가 되고 있으며 유로보다는 고평가 되어 있다고 한다.

UBC 대학의 Sauder School of Business의 비슷한 인덱스 조사에 의하면 똑같은 결론에 이른다. 구매력평가 (purchasing power parity)를 계산하는 이 조사에서는 캐나다 달러가 미국 달러에 비해 10% 정도 저평가가 되어 있음을 나타냈다.

재앙은 닥칠 수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적어도 캐나다 달러의 장기적인 가치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할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4월 26일 수요일

  • 도날드 트럼프 행정팀의 고위임원이 4월 26일 수요일에 NAFTA(North American Free Trade Agreement, 북미자유무역협정)에서 미국을 탈퇴하는 행정명령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여태까지는 NAFTA 개정 협상을 해왔으나 강경한 카드를 꺼낸 셈입니다.
  • 물론 미국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내려도 미국이 바로 NAFTA에서 탈퇴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6개월 유예기간이 있으며 6개월 이후에는 탈퇴가 가능합니다. 만약 미국이 NAFTA에서 탈퇴하면, 캐나다와 멕시코만 NAFTA 조약에 묶이게 됩니다.
  • 그러나 Foreign Policy지는 공화당이 미국 농업을 대변하는 만큼, 미국이 멕시코로 활발하게 농산물을 수출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NAFTA 탈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작년만 하더라도 미국은 180억 달러 규모의 농산물을 멕시코에 수출했습니다.

  • 미국이 캐나다의 침엽수 목재 (softwood lumber)에 20%에 달하는 반덤핑 관세를 매길 예정입니다. 5개의 캐나다 목재 수출업체들은 적게는 3.02% 관세에서 24.12%까지 관세 적용이 될 전망이며, 전문가들은 미국이 캐나다 정부가 목재 업체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 것에 반대하는 움직임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캐나다 목재업체들은 저렴한 국유지 사용료만 내면서 벌목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관세 결정은 아직 예비적이지만, 상무부(Department of Commerce)의 최종결정이 승인이 되어야 관세가 적용이 됩니다.
  • 미국정부에 의해 타겟이 된 캐나다 목재 회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Canfor (20.26%)
    – J.D. Irving (3.02%)
    – Resolute FP Canada (12.82%)
    – Tolko Marketing (19.50%)
    – Sales and West Fraser Mills (24.12%)다른 목재 회사들은 19.88% 관세 적용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이번에 미국정부에서 발표한 목재 반덤핑 관세는 처음으로 New Brunswick주의 목재에 관세를 매긴다는 점에서 상징적이기도 합니다.
  • 최근 미국과 캐나다의 수출관계는 급속도로 악화되었습니다. 4월 24일 월요일에 캐나다 측에서는 미국산 유제품(dairy product) 수입을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특히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미국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목재, 유제품, 에너지 등에서 불공평하게 수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참고로 침엽수 목재 수출은 1980년 초반부터 몇 십년동안 계속 미국과 캐나다가 논쟁을 해오던 문제입니다. 도날드 트럼프는 중국과 멕시코에 집중해오던 방침을 바꾸어 최근에는 캐나다에 집중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캐나다를 사랑하며, 좋은 사람들과 좋은 나라지만, 그들은 NAFTA 무역협정을 남용하고 있습니다.”라고 트럼프는 주장했습니다. 트럼프는 지난 주에 캐나다와 멕시코가 NAFTA 북미자유무역협정을 크게 수정하는 안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NAFTA 협상에 미국을 뺄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4월 29일에 취임 100일째를 맞는 도날드 트럼프가 무역정책에 성과를 내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 캐나다에서는 BC주가 침엽수 목재를 가장 많이 미국에 수출하는 주이며, 그 다음으로는 Quebec, Ontario, Alberta, New Brunswick주 순입니다. 침엽수 목재는 캐나다의 주력 수출품목이며, 미국은 캐나다 전체 목재 수출품의 80% 정도를 매년 50억달러 가량에 수입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갑작스러운 관세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캐나다 연방정부는 이번주에 7개의 주와 함께 논의하여 협력안을 도출할 예정입니다.
  • 이같은 갑작스러운 목재 분쟁 소식에 캐나다 달러는 휘청거렸으며 소식 이후 0.45% 바로 하락했었습니다. 현재 미국달러 대비 캐나다달러는 74센트 밑으로 하락했습니다. (=미화달러당 1.36 캐나다달러)

미국과 캐나다가 낙농업 제품 무역이슈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가 낙농업 제품 무역이슈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 다음은 The Globe and Mail에서 설명하는 캐나다-미국 낙농업 분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입니다.
  • 캐나다는 낙농업에서 생산되는 거의 모든 수입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함으로써 자국의 낙농업을 오랜시간동안 보호해 왔습니다. 특히 우유의 수입관세는 270%나 이릅니다. 이같은 보호정책으로 캐나다 낙농업은 자국 제품의 가격을 높게 책정하는 동시에 수입품을 차단하는 효과를 누렸습니다. 참고로 퀘벡주는 캐나다 전체 낙농장(dairy farm)의 50% 정도가 주 전체에 걸쳐 있으며, 캐나다 전체 낙농업 수입의 40%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낙농업은 전반적으로 퀘벡주와 온타리오주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 그런데 유제품 중에 법적으로 적용되지 않는 예외가 있었는데, 시럽형 우유인 울트라필터 우유(ultrafiltered milk)와 치즈와 요구르트를 만드는데 쓰이는 단백질이 풍부한 유제품 재료 등은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에도 규제가 되지 않는 품목이었습니다. 따라서 이 제품들은 캐나다에 관세 없이 판매가 가능하였고, 미국 낙농업체들은 틈새시장을 활용해 캐나다에 판매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캐나다 치즈 제조업체들은 저렴한 미국산 울트라필터 우유를 수입하여 치즈를 만들어서 수익을 올렸습니다. 작년만 하더라도 이 분야에서만 미국회사들은 $133 million 매출을 올렸었습니다.
  • 그러나 캐나다 낙농업체들은 이에 대응하여 1년 전에 캐나다 정부를 설득하여 단백질 재료를 캐나다내에서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새로운 보조금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울트라필터 수입우유를 견제하기 위해 “클래스 6” 등급 우유가 신설되었고, 보조금의 도움 아래 낮은 가격에 납품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2016년에 미국산 낙농업 수입품은 급감소하였고, 올해도 미국산 낙농업 제품의 감소 추세가 이어졌습니다.
  • 울트라필터 우유란?
    우유는 3개의 주요구성물로 이루어졌는데, 우유지방,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고체, 그리고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울트라필터라는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우유의 물 함유량을 획기적으로 낮추어 농축시킬 수 있게 되자, 생우유보다 단백질 물질을 더 저렴하고 쉽게 배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울트라필터 우유를 이용하여 치즈 생산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보급관리 (Supply management)
    캐나다 낙농업체들은 보급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3개의 원칙 아래 낙농업을 관리하였습니다. 높은 관세로 수입산 진입장벽을 높이고, 각 농부가 생산할 수 있는 엄격한 규제, 낙농업 생산자들에게 지불하는 일괄된 가격으로 1970년대부터 관리해왔습니다. 그러나 점점 식품업이 글로벌화가 되면서 미국,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지로부터 지나친 보호무역이라고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무역기구(World Trade Organization)에서는 캐나다 농부에게 지급하는 높은 가격이 결국 보조금의 형태라고 판단한 바 있습니다. 보급관리 시스템은 캐나다 내의 소비자들이 유제품과 닭, 계란에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 영향도 미칩니다.
  • 현재로서는 미국이 NAFTA 재협상에 있어 보급관리 시스템을 없애는 카드를 들고 나올 것 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울트라필터를 견제하는 캐나다의 규제 철폐 등을 논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도날드 트럼프는 특별히 Wisconsin주를 언급하며 낙농업 분야에 재협상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는데, Wisconsin주는 낙농업품이 특산품이며 도날드 트럼프가 작년 11월 선거에서 아슬아슬하게 이긴 주이기도 합니다. 또한 트럼프의 중요한 동맹인 공화당 하원의장 Paul Ryan의 홈그라운드이기도 합니다. 일각에서는 NAFTA 재협상시 캐나다가 목재 자유무역 카드를 얻기 위해 낙농업의 보급관리 시스템을 포기할 수 있는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고 보기도 합니다.

  • 연방 교통부 장관 Marc Garneau가 4월 25일 화요일에 비행기 탑승객의 권리를 다루는 법안을 2018년까지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부분은 작년 11월부터 이야기 해오던 것으로, 항공사와 고객의 공정한 권리와 현실적인 보상을 다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최근에 United Airlines 항공사가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린 사건이 터지면서 오버부킹(overbooking, 초과예약)의 문제점과 비행기 탑승객의 권리에 대한 논쟁이 일고 있습니다. 캐나다 내에서도 3월 봄방학 때 Air Canada가 Prince Edward Island 출신의 10세 소년을 오버부킹 이유로 탑승거부를 하면서 논란이 일었었습니다. 참고로 오버부킹 때문에 승객을 다른 항공편으로 재편하는 것을 영어로 bumping이라고 부릅니다.
  • Mr.Doyle 가족은 3월에 Costa Rica로 휴가를 보내기 위해 온라인으로 체크인 하였으나, Air Canada에서 해당편 예약지정석이 초과되어 아들이 탑승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비행기에는 28개의 좌석이 있었으나 무려 34개의 좌석이 예약이 되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다른 비행기 편을 마련하여 가려고 했으나 그 비행기편이 취소가 되었고, Mr. Doyle 가족은 Halifax에서 호텔에서 지내야 했습니다. 이들은 Air Canada가 가족휴가를 망쳤다고 주장했으나, 미디어에 이야기 하기 전까지는 회사측에서 아무런 조취를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온타리오주 대법원이 온타리오 주정부 산하 대중교통 업체 Metrolinx가 기차 차량 제조업체 Bombardier사와의 $770 million 규모의 계약을 파기하려는 분쟁소송에서 일단 Bombardier사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따라서 토론토시에 경전차(light rail vehicles)를 제조하는 계약은 일단 파기가 되지 않았습니다.
  • 원래 Bombardier사는 토론토 시내의 2021년에 완공할 Eglington Crosstown 노선을 위한 182개의 경전차 차량을 제조하기로 계약했었습니다. 그러나 프로토타입 경전차 차량 제조가 자꾸만 늦어지자, Metrolinx 측에서는 Bombardier사와 계약을 지속하면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이유로 기소했습니다. Bombardier측에서는 중간 마감일자는 의미가 없다고 하며 회사측에서는 약속한 시간내로 모든 차량을 제조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Hainey 판사는 Metrolinx측에서 Bombardier에게 보상을 해주는 조건에서 어느때나 계약을 파기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판사는 실제로 Metrolinx에서 계약을 파기할 의도가 있는지 납득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오히려 Metrolinx측에서 계약파기를 협상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 처럼 보인다고 판사는 밝혔습니다. 그래서 판사는 중간판결(interlocutory injunction)로 중재가 완료되기 전까지 Metrolinx가 계약파기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정명령을 내렸습니다.

  • 토론토 지하철 TTC(Toronto Transit Commission)에서 5월 7일부터 새로운 지하철 노선도를 배치할 예정입니다. 또한 1번 노선에서 종점인 Downsview 역은 Sheppard West로 이름이 바뀝니다. TTC는 올해 12월에 1번의 서쪽 노선을 확장할 계획이며 Vaughan까지 6개의 새로운 지하철 역을 개통할 예정입니다. 또한 새로운 지하철역은 욕대학(York University)에도 생길 전망입니다.
TTC 새로운 지하철 노선도. 클릭하면 큰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TTC 새로운 지하철 노선도. 클릭하면 큰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1월 31일 화요일

  • 지난 주에 발간된 캐나다 통계청의 인구예상도에 의하면, 캐나다의 인구 분포도가 급격하게 변화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36년에 이르면 캐나다 전체 주민의 30%가 캐나다에서 태어나지 않은 사람들이 될 전망입니다. 또한 2036년 전체인구의 20%가 이민자 부모 밑에서 태어난 2세일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 많은 이민자들이 아시아와 태평양 인근의 나라에서 오는 만큼, 20년 안에 캐나다는 백인과 황인종 비율이 비슷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5년에 새로 온 이민자의 40%는 인도, 필리핀, 중국에서 온 사람들로 구성되었습니다.
  • 그리고 2036년에 몬트리얼 도시의 인구 중 1/3이 이민자 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반면 몬트리얼을 제외한 다른 퀘벡주 도시들은 이민자 수가 지금처럼 극히 적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캐나다는 오랜시간 동안 기독교 국가였습니다. 1970년만 하더라도 캐나다인의 90%가 기독교인이었습니다. 현재는 국가의 2/3이 기독교인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2036년에는 국가의 절반만이 기독교인일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36년에 이르러 전체 인구의 7%가 무슬림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날 종교가 없다고 답변한 캐나다인은 전체인구의 1/4 정도 되며, 2036년에 이르러 비종교인의 수는 더 늘어나 전체인구의 1/3로 증가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 참고로 현재 캐나다 인구는 2016년 10월 통계 자료에 의하면 36.4 million(364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는 2011년에 비해 인구가 약 5.9% 증가한 수치입니다.

  • 캐나다의 톱 IT 기업 리더들이 미국의 도날드 트럼프가 내린 미국입국금지 행정명령으로 인해 캐나다로 넘어오는 인재들을 붙잡을 방안을 바로 적용하도록 연방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이 중에는 Wattpad CEO, Shopify CEO, TechGirls Canada 창업자, 그리고 Wealthsimple CEO 등이 있었습니다.
  • 요청의 골자는 미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IT 인재들이 캐나다에 임시로 살 수 있는 비자발급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요청안에는 200명 이상이 서명을 하며 동참하였습니다. 그러나 캐나다 이민부 장관은 일요일에 기자들에게 아직은 발급하기에 상황이 이른 것 같다고 하면서,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도날드 트럼프는 7개 무슬림국가인 이란, 이라크,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시리아와 예멘에서 넘어오는 방문자를 일시적으로 입국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지난 금요일에 내린 바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캐나다 국적과 함께 이들 나라 출신으로 이중국적 여권 소지자가 3만 5천명이 있습니다. 캐나다 정부 측에서는 이들 이중국적자에 대한 처우를 미국 정부로부터 확인을 받지 못해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 이 사태 때문에 항공사들의 주식은 급락하는 등 여파가 있습니다. Air Canada와 WestJet 주식은 월요일 하루동안 2% 하락했으며, American Airlines는 6.6%나 하락했습니다. Delta Air Lines는 4%로 하락하여 월요일 주식시장을 마감했습니다.

  • Quebec City의 모스크 안에서 저녁예배 드리던 사람들을 상대로 일요일 저녁에 총기테러가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6명의 무슬림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 범인은 한 명으로 밝혀졌으며, 라발 대학교(Laval University)에서 재학중인 27세의 Alexandre Bissonnette입니다. 그는 프랑스의 극우파 정신을 추구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평상시에도 난민유입을 반대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페이스북의 난민 페이지에도 과격적인 댓글을 자주 달기도 했습니다.
  • 트뤼도 수상은 월요일에 사건을 “무슬림을 타겟한 테러공격”이라고 지정하며 애도의 성명을 냈으며,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러시아의 푸틴 총리,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 등 전세계의 리더들은 위로의 성명을 공식적으로 전했습니다.
  • (캐나다 주요뉴스 라운드업은 사건사고를 요약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중대사안이라 짤막하게 보고합니다.)

  • 미국과의 무역이 불확실성이 짙어지자, Alberta주의 무역장관은 중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올해 알버타주 무역장관은 중국을 두 번 방문할 계획이며 관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알버타주 무역장관 Deron Bilous는 중국의 중산층의 급격한 증가가 Alberta주의 좋은 품질의 음식과 여행경험의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중국은 Alberta주의 원유재고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미 캐나다 내의 중국인 투자금의 2/3 가까이가 Alberta주에서 이루어졌습니다.
  • 그러나 중국정부는 2016년 말에 외국에 하는 투자금 제한을 엄격히 시작한 만큼, 매력적인 중국 투자금을 Alberta주에 끌여들이기 위해서는 여러 장애를 넘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논란이 많았던 Cash for Access 펀드레이징에 대한 방안이 드디어 마련될 전망이다.
논란이 많았던 Cash for Access 펀드레이징에 대한 방안이 드디어 마련될 전망이다.
  • Justin Trudeau 수상이 곧 정치자금 후원을 위한 모금행사 (cash-for-access fundraising)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할 전망입니다. 특히 모금행사가 사택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 그동안 Justin Trudeau 수상과 관료들은 사적인 모금행사를 열어 1인당 $1500을 호가하는 티켓을 팔아 몇백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에 대해 캐나다 언론으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아온 바 있습니다. 작년 12월 중순까지만 해도 Trudeau 수상은 모금행사가 잘못된 것은 없다고 주장했었습니다.
  • 다음은 바뀔 예정인 내용입니다:
    – 모든 모금행사는 사유지나 클럽이 아닌 공공장소에서 열려야 한다
    – 모든 모금행사는 사전에 공개적으로 광고 및 공지가 되어야 한다
    – 각 모금운동자들에 대한 공개적인 보고서가 알맞은 시기에 발간이 되어 몇 명이 참석했는지 얼마를 모금했는지 밝혀야 한다
  • 연방정부는 모금할 수 있는 최고가를 낮추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2017년에는 1인당 연방당(federal party)에 모금할 수 있는 개인 최고금액은 $1550입니다.

  • Tim Hortons 커피 체인점이 멕시코에 처음으로 진출할 예정입니다. 현재 팀홀튼은 캐나다, 미국, 중동 지역 다 합쳐서 4400개의 체인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참고로 패스트푸드점에서 판매하는 모든 커피의 75%는 Tim Hortons에서 판매가 될 정도로 Tim Hortons는 캐나다에서 사랑받는 커피샵 브랜드입니다.

  • Ontario주의 General Motors(GM) 자동차 공장에서 일하는 625명이 해고가 될 예정입니다. GM사는 캐나다의 공장 일부를 멕시코로 이전하여 생산한다고 밝혔습니다.
  • 현재 온타리오의 GM 공장에서는 3100명이 근무 중이며, Chevrolet Equinox와 GMC Terrain 크로스오버 차량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중 Terrain 크로스오버 차량은 이전하여 7월부터 멕시코에서 생산될 예정입니다.

1월 23일 월요일

  • 지난 금요일에 트럼프가 미국대통령으로 취임한 후, 많은 분석이 언론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의 에너지와 농업 정책이 보호주의 성향을 띄면서, 알버타 주의 경제가 더 우려되고 있습니다.
  • 알버타주 수상 Rachel Notley가 이끄는 주정부는 지난 2년 동안 극심한 불경기와 실업율을 겪은 뒤에 올해는 반등의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Alberta는 무역에 있어 에너지, 석유화학, 농산품 등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주이며 많은 이들이 올해 경제를 회복하리라고 전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캘거리 대학의 경제학 교수 Trevor Tombe는 트럼프의 정책이 어떤지에 따라 알버타주의 경제도 달려있다고 의견을 냈습니다.
  •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우선 에너지 정책” (America First Energy Plan)을 발표했으며 OPEC 산유국으로부터 에너지 자원을 의존하지 않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러나 행정부는 미국이 가장 많이 석유를 수입하는 캐나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 현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 (North American Free Trade Agreement) 덕분에 오일과 가스는 별다른 문제 없이 국경을 넘어 수출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NAFTA 협정 때문에 캐나다는 더 적극적으로 에너지 자원 개발을 하기도 했습니다.
  • 트럼프가 손꼽은 국무장관 (secretary of state) 후보인 Rex Tillerson는 Exxon Mobil에서 작년까지 CEO였습니다. 그가 몸 담근 Exxon Mobil은 거대한 석유회사로, NAFTA로 많은 이익을 본 만큼 트럼프에게는 캐나다의 석유 수출에 제동을 걸지 않을 것으로 캐나다 언론은 희망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10월에 미국은 9.7 million 상당의 원유 배럴을 매일 수입하였으며, 이중 3.3 million 배럴은 OPEC 산유국에서 매일 수입하였습니다. 캐나다는 1일당 3.6 million 배럴을 미국에 수출하였으며 이는 OPEC 산유국이 미국에 판매하는 원유 양보다 더 많은 수치입니다.

  • 도날드 트럼프와 트뤼도 수상은 서로 만나서 정상회담을 가지는 것에 대해 전화통화에서 공식적으로 동의했지만,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지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특히 트럼프가 캐나다를 방문할 경우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는 것을 양국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트뤼도 수상이 워싱턴을 방문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미국에 있는 David MacNaughton 캐나다 대사는 어제 저녁 캘거리에 도착하여 현재 상황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보고 있지 않으며 트뤼도 수상과의 대화가 NAFTA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오히려 미국과 무역적자가 크게 나고 있는 해외의 나라에 대해 집중하고 있는 만큼, NAFTA 이외의 것에 대해 논의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MacNaughton 대사는 캐나다가 미국경제에 피해를 주지 않는 우방국임을 강조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미국 공화당 하원은 그동안 세입 증대를 위해 국경조정세(border adjustment tax)를 추진하고 있었고, 이는 미국에 수출하는 캐나다 기업의 큰 걱정거리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재무장관 후보 Steven Mnuchin은 의회에 있는 공화당이 추진하고 있는 국경조정세를 지지하지 않음을 밝혔습니다.  Mr. Mnuchin은 국경세금 협상을 할 때 오히려 더 불리한 조건으로 협상이 될 가능성이 농후한 것을 밝히면서, 국경세금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구경조정세가 너무 복잡하여 미국 경제에 이롭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 국경조정세란?
    작년 6월에 미국의 Paul Ryan 하원의장이 주도한 것으로, 세금 확보를 위해 내놓은 개혁안입니다. 미국 기업들의 수출에는 전혀 세금을 물리지 않고 미국에서 수입하는 것에만 세금을 물린다는 것이 주 내용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미국에게 큰 이득이 될 것 같지만, 소매업체와 오일회사들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만큼 강하게 반대해왔었습니다.

  • 작년 12월의 소비자물가지수 (consumer price index)에 의하면 재작년 12월에 비해 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블룸버그에서 실시한 경제학자의 전망치에 못 미치는 수치였습니다. 특히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세개의 수치가 2%나 그 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TD Economics의 James Marple 수석경제학자는 향후 1년동안 인플레이션이 온화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캐나다 경제가 계속 밋밋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캐나다의 인플레이션은 캐나다 은행 (Bank of Canada)가 제시한 2% 목표를 추월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경제가 생각보다 약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는 반증이며 캐나다 은행은 현재 0.5% 금리 기준보다 더 낮출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캐나다의 식품가격은 12월에 1.3% 하락했으며 90년대초 이후로 3번째로 연속하락 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기름값은 5.5% 상승하여 11월의 하락세를 만회하였습니다. 특히 소매영업 데이터에 의하면 소비자들이 저금리 시대를 맞이하여 주택구매와 같은 곳에 크게 돈을 아직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동차와 부품 판매율은 0.8% 인상을 하여 3달 연속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건축자재와 정원용 물품 가게의 매출은 2.9% 상승하여 2016년 중에 제일 좋은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 그러나 전반적으로 주택 매매외에는 대부분 매출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개의 큰 카테고리 중에 5개만이 상승세였으며 이는 전체 산업의 45%만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Quebec주는 수력발전소의 발전량이 풍부하여 전력을 수출하는 주입니다. 최근 들어 Utility Hydro-Québec은 넘쳐나는 전력을 활용하기 위해 데이터 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센터는 전력량을 많이 소비하는 건물로,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대기업이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 Utility Hydro-Québec은 2020년까지 몬트리얼의 데이터센터 고객의 수요에 맞추어 350 메가와트의 전력을 사용하는 데이터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호스팅 비즈니스는 급성장하고 있는 분야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2천개가 넘는 데이터 센터가 전세계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만 2020년에 $20 billion USD 투자금이 데이터 센터에만 투자된다는 전망을 내놓은 보고서도 있습니다.
  • Hydro-Québec은 지난 여름에 2030년까지 매출을 $27 billion으로 증대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었으며 주재정에 일조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데이터 센터 설립을 위해 350 메가와트를 전략적으로 투자함으로 매년 $100 million 규모 상당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팀홀튼과 버거킹이 스타벅스처럼 앱 사용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출처: Flickr, Tara Hunt)
팀홀튼과 버거킹이 스타벅스처럼 앱 사용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출처: Flickr, Tara Hunt)
  • Tim Hortons가 스타벅스처럼 앱으로 커피와 도넛을 구매가능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2015년 가을에 Brewster App 스타트업을 인수하여 앱 개발에 매진해 왔습니다. 이미 작년 12월에 온타리오주의 25군데의 Tim Hortons에서 시범운영이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Tim Hortons의 소유주 회사는 Burger King도 운영하는 만큼, 비슷한 앱으로 버거킹에서 음식구매를 가능하게 할 전망입니다. 시기는 이번 해 봄쯤에 런칭이 될 예정입니다.
  • 앱이 공개가 되면 캐나다 전역에 4000개가 넘는 팀홀튼과 버거킹 매장에 앱으로 음식 구매가 가능해집니다. 스타벅스는 2015년 10월에 모바일 앱을 토론토 300곳의 매장에 런칭한 바 있으며 현재는 Quebec주와 New Brunswick 주를 제외한 모든 주에 모바일 앱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맥도날드도 셀프 서비스 주문기기가 2015년에 런칭한 바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앱을 사용하여 구매하는 추세는 계속 상승세이며 특히 영화관 티켓, 음식 구매 등에 폭넓게 애용되고 있습니다.

  • 밴쿠버 시가 BC Hydro로부터 몇천만 달러의 제안을 받았습니다. BC Hydro는 밴쿠버 시내에 두 개의 큰 변전소 (substation)를 짓고자 이같은 제안을 했습니다. 밴쿠버의 다운타운은 점점 인구밀도가 높아짐에 따라 전력소모가 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BC Hydro는 또한 이 제안과 함께 밴쿠버 다운타운에 2개의 새로운 학교를 새로 건설하는 것과 3개의 공원을 보수하는 안도 제안했습니다. 3개의 공원은 West End에 있는 Lord Nelson 공원, Yaletown의 Emery Barnes 공원, 비즈니스 지역에 있는 Cathedral Square 공원입니다. 건설을 시작한다면 2020년 이후에 시작할 전망이며, Emery Barnes에 놓여질 변전소는 2036년부터 시작하여 5년동안 공사할 예정입니다.
  • 밴쿠버 시 매니져 Sadhu Johnston는 BC Hydro의 제안을 혁신적으로 보고 있으며 대중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대중이 BC Hydro의 제안을 수렴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보통 대중은 변전소 건설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우려하는 만큼, 협상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현재 밴쿠버 시내에는 37개의 변전소가 이미 있으며 절반 이상이 공원이나 학교의 100m~200m내에 있습니다.
BC Hydro가 제안한 2개의 변전소 건설안 (출처: BC Hydro)
BC Hydro가 제안한 2개의 변전소 건설안 (출처: BC Hydro)

11월 9일 수요일 – 트럼프 특집

도날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캐나다는 여러가지 변화를 겪을 수 있다.
도날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캐나다는 여러가지 변화를 겪을 수 있다.
  • 트럼프가 어제 미국대선에서 승리하면서 각 언론이 캐나다-미국의 향후 방향에 대해서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많은 나라들이 그렇듯이, 세계의 각국 정부 대부분은 확실성이 있는 후보를 더 선호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래야 미국과 향후 벌어질 일에 대해서 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트럼프가 45번째 미국 대통령으로 뽑히면서, 그동안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정책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은 트럼프의 불확실성(uncertainty)은 매우 짙습니다. 따라서 캐나다 정부는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예측이 힘들기 때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캐나다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트럼프 요소들

    트럼프가 그동안 말한 공약(?)들은 캐나다 정부가 하고자 하는 것에 반대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 North American Free Trade Agreement)을 미국에 유리하게 다시 재협정. 특히 캐나다는 지난 11년동안 미국과 멕시코보다 NAFTA 조약 안에서 벌어진 기업 분쟁에서 가장 많이 수혜를 본 나라이기도 합니다. 또한 캐나다는 수출품목의 75% 가까이를 미국에 수출하는 미국경제에 많이 의존하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캐나다 수출개발 부서 (EDC, Export Development Canada)의 경제보고서에 의하면 만약 NAFTA가 폐지되면 캐나다의 수출량이 4.5%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았으며, GDP의 4% 가까이 하락세로 이어지고 캐나다 자국내에 737,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음을 전망한 적이 있습니다.
  • 캐나다가 가입해 있는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 (TPP, Trans‑Pacific Partnership)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미국이 빠지면 TPP는 사실상 물건너 가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캐나다 수출품목에 더 높은 세금을 적용하면 미국 경제에 가장 크게 의존하는 캐나다가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 캐나다 정부는 9-11 사태 이후 더 엄격해지는 캐나다-미국 국경 심사를 덜 엄격하게 하려는 노력을 그동안 해왔습니다. 국경심사는 관광이나 무역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트럼프는 훨씬 엄격한 국경심사에 대한 공약을 여러번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 캐나다가 가입해 있는 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북대서양조약기구에 트럼프는 미국보호를 위해 가입국들이 현재보다 더 많은 돈을 내도록 하겠다고 한 바 있습니다. 또한 분쟁에 개입할 때는 미국의 이익에 직접적인 위협이 가시적으로 있을 때만 파병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 NATO와 비슷하게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 North American Aerospace Defence Command)에서 캐나다가 내는 비용을 더 늘리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NORAD는 미국과 캐나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통합 방위 조직입니다.
  • 트럼프는 기업이득을 위해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량 규제를 없애겠다고 한 바 있으며 파리 기후협정에서 미국은 빠지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이같은 정책은, 캐나다 자유당 연방정부가 추구하는 기후변화 정책에 반대하는 정책입니다. 캐나다 정부는 오바마 정부와 협력하면서 에너지 산업에 이득이 되면서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규제하는 쪽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만약 트럼프가 갑자기 미국기업에게 환경변화에 관련된 규제를 풀어버리면, 캐나다 자국내에 있는 에너지 산업은 현 연방정부의 방향에 항의할 것이 자명합니다.
  • 트럼프는 중국을 견제하는 움직임을 강하게 보인 바 있습니다. 특히 중국수입 품목의 관세를 45% 적용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이와 반대로 중국을 우대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 캐나다에 긍정적인 큰 요소는 TransCanada의 Keystone XL 오일 파이프라인 건설을 승인하겠다고 내건 공약입니다. 물론 미국의 이익을 우선시 하기 때문에 여기서 생긴 수익에 세금을 거두겠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변수가 있습니다. 트럼프는 미국의 석유자원을 본격적으로 개발해 에너지를 값싸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 값싼 에너지로 미국 경제의 활력의 기반으로 만들 생각입니다. 그렇게 되면 굳이 캐나다의 오일을 수입할 이유는 없어지기 때문에 캐나다 에너지 산업에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 트럼프는 전체적으로 미국 군대를 강화시키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국방부 사업에 예산을 늘리는 쪽은 캐나다 경제에 이득이 되는 움직임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은 캐나다의 군사업 수출국 1위이기도 합니다.
  • 또 다른 캐나다의 긍정적 요소는 비즈니스 세금 감면과 인프라 예산 확대 등을 통해 미국경제가 단기적으로는 살아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캐나다 경제가 미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 특히 캐나다내의 세 산업이 트럼프 방향과 잘 맞는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금융, 에너지, 그리고 건설 산업은 좋은 전망일 수 있습니다.
  • 이 외에도 오바마 케어 폐지, 중산층을 위한 세금 전격 감면 등은 캐나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입니다.
  • 트럼프는 관세적용 나라나 비판을 한 나라 중에서는 캐나다를 다행히(?)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간 그가 이야기 한 것들은 자세한 내용이 없이 말한 것이 많으며 말한 것을 번복한 적도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로 트럼프가 말한 것들이 이루어질지는 아직도 불확실합니다.
  • Bank of Montreal의 수석경제학자 Douglas Porter는 아직은 캐나다에 어떤 경제적 영향을 미칠지 확단하는 것은 이르다고 견해를 밝혔습니다. 특히 그는 자유당이 2015년에 캐나다 연방정부를 차지하여 인프라 예산을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경제학자들의 예측과 다르게 아직까지 캐나다 경제는 밋밋하다고 꼬집었습니다. 또한 많은 경제학자들은 Brexit 이후에 영국이 경제에 큰 타격을 입을거라는 예상을 내놓았으나 아직 그런 징조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 트럼프가 당선 된 이후, 캐나다의 화폐가 급하락 하는 추세입니다. 오늘 새벽에는 미화대비 74.5센트로 거래가 되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NAFTA에 대한 방향을 트럼프가 확실히 밝힐 때 다시 한번 캐나다 달러가 요동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9월 27일 화요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양국관계 변화에 주시하고 있는 캐나다 정부. (사진출처: 위키피디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양국관계 변화에 주시하고 있는 캐나다 정부. (사진출처: 위키피디아)
  • 어제 미국대선후보 도날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의 TV토론 결과에 캐나다 언론도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캐나다의 #1 수출 파트너일 정도로 경제적으로 중요한 나라입니다. 실제로 캐나다 수출품의 75%가 미국에 나갈 정도로 미국은 캐나다 경제의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태까지 두 대선후보가 내건 공약은 캐나다에 불리한 공약을 내걸고 있습니다.
  • 두 후보 모두 미국을 우선시하는 보호주의 (protectionism) 성향을 띄고 있습니다. 둘다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 (North American Free Trade Agreement)를 수정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캐나다 내에서는 미국에 로비를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11월 8일 미국대선이 현재 어느 쪽이 우세하다고 말하기 힘든만큼, 캐나다 정부는 미국에 전반적으로 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 도날드 트럼프의 캐나다에 대한 공약
    – NAFTA를 미국에 유리한 쪽으로 재계약 (캐나다에 불리)
    – 미국-캐나다를 잇는 Keystone XL 오일 파이프 프로젝트를 추진 (캐나다에 유리)
    – 미국 이민정책 개혁 및 난민을 받아들이는 수를 줄임 – 미국에는 현재 11 million의 불법이민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 이는 캐나다 인구의 1/3이나 되는 수. (캐나다 이민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음)
    – 오바마 케어를 퇴출
  • 힐러리 클린턴의 캐나다에 대한 공약
    – NAFTA를 미국에 유리한 쪽으로 재계약 (캐나다에 불리)
    – 미국-캐나다를 잇는 Keystone XL 오일 파이프 프로젝트 반대 (캐나다에 불리)
    – 오바마 케어를 유지하나 수정하는 쪽 (“오바마케어”라고 알려진 이 국가적 의료보험 시스템은 이미 남편 빌 클린턴이 재임기간에 추진하려다가 실패한 정책입니다. 따라서 힐러리는 오바마케어를 계속 추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이란에 4개월 넘게 구금되었던 캐나다-이란인 Homa Hoodfar 대학교수가 풀려나 오만(Oman)에 어제 도착하였습니다. 캐나다는 2012년에 테헤란(Tehran)에 있던 대사관을 폐쇄한 뒤로 이란에는 캐나다의 외교원이 없습니다. Justin Trudeau 총리는 이번 일에 대해서 오만, 이탈리아, 그리고 스위스가 도움을 준 데 감사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 풀려난 Hoodfar 교수는 65세 여성으로, 걷거나 말하기가 힘들 정도로 몸 상태가 악화되었습니다. 이를 두고 악화된 건강 때문에 구금 도중에 사망시에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는 것이 두려워 풀어준 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도 있습니다.
  • Hoodfar 교수는 캐나다, 아일랜드 (Ireland), 그리고 이란 시민권자이며 몬트리얼의 Concordia 대학 교수였습니다. 그녀는 2월 11일에 친척 방문과 이란선거에 여성이 참여한 역사를 조사하는 목적으로 이란에 갔습니다. 그러나 한 달 뒤에 그녀는 자택구금(house arrest)이 되었으며 6월에 감옥에 갇혔습니다. 죄명은 이란을 적대시하는 페미니즘과 “soft revolution” 혐의였습니다.

  • 캐나다의 두 은행이 외국인 주택 구매자에게 모기지 정책을 더 엄격하게 만들었습니다. 지난주에 Bank of Nova Scotia는 계약금 (down payments)을 크게 내면 어느정도 봐주는 정책을 끝내고 외국인에게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주에 Bank of Montreal은 외국인 모기지 지원자는 반드시 재산과 수입 출처를 밝히는 공식적인 문서를 제출하도록 하였습니다. 현재 캐나다는 벤쿠버와 토론토의 가열된 주택시장을 놓고 씨름하고 있습니다.

  • 유선 방송사 Shaw와 Rogers가 합작해서 만든 스트리밍 동영상 서비스 Shomi가 11월말을 끝으로 폐쇄됩니다. 두 회사는 동영상 서비스 Netflix사에 경쟁하기 위해 Shomi를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Rogers는 최근 3분기 회계년도에 Shomi에 투자하여 잃은 돈이 $100 million에서 $140 million일 정도로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 Shomi는 2014년 11월에 런칭되었으며 Netflix나 CraveTV와 같은 스트리밍 동영상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CraveTV는 HBO 채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특징으로 내놓은 반면, Shomi는 컴퓨터 알고리즘보다 직원이 직접 선정한 영화와 TV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 올해 6월에 발간된 보고서에 의하면 Shomi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수는 50만명 이하로 보았으며 이는 온라인을 사용하는 11.6 million 가정 중에 4% 밖에 되지 않는 적은 수입니다. 보고서를 발간한 Solutions Research 회장은 캐나다 시장이 Netflix나 Shomi, CraveTV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유지하기에는 아직 작은 것 같다고 의견을 냈습니다. Rogers는 올해 연말에 내놓을 IPTV (Internet protocol television) 서비스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General Motors of Canada사가 온타리오의 Oshawa와 St. Catharines에 $550 million을 공장에 투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정부가 요구하는 최소금액을 투자하였기 때문에 연방정부와 온타리오 주정부로부터 $200 million 펀딩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되었습니다.
  • 현재 연방정부의 Automotive Innovation Fund와 온타리오의 Jobs and Prosperity Fund는 차량제조사가 현존하거나 새로운 시설에 투자하는 만큼의 20%를 펀딩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GM사는 Oshawa에서 제조하고 있는 Cadillac XTS와 Chevrolet Impala 제조기간을 늘리기로 하였으며 Indiana주의 Fort Wayne에서 끝내지 못한 Chevrolet Silverado 트럭을 7만대에서 10만대 정도 가져와 Oshawa에서 마무리하는 플랜을 가지고 있습니다.

  • 캐나다 은행시장에 뛰어드는 업체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금년 7월 이후로 3개의 새로운 은행이 생겨났으며 다음 달에 4번째로 새로운 은행이 생깁니다. 이로써 모두 합하면 캐나다 내에서 예금을 다루는 기관은 31개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틈새시장 (niche markets)을 노리고 여는 은행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9월 초에 벤쿠버와 토론토에 3개의 지점을 오픈한 Wealth One Bank of Canada는 중국인들을 타겟으로 비즈니스를 하며 만다린과 광둥어(Cantonese)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온라인으로도 개인은행과 기업은행 서비스 사용이 가능합니다. Wealth One Bank는 이 비즈니스를 준비하는데만 5년이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 10월 12일에 개시할 Impak Finance는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회사에만 돈을 대출해주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Impak은 온라인으로만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지난 주에는 Exchange Bank of Canada가 오픈하였으며 다른 은행과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Exchange Bank of Canada는 플로리다에 본사가 있는 Currency Exchange International Corp사가 소유한 자회사이며 외환(foreign currency) 서비스가 특징입니다. 캐나다에 진출하면서 준비하는데 4년이 걸렸으며 매년마다 운영비 50만불이 지출될 예정입니다.
  • 7월에는 New Brunswick에 본사가 있는 Caisses populaires acadiennes 신용조합이 UNI Financial Corp로 이름을 바꾸면서 캐나다 신용조합으로는 처음으로 연방정부로부터 은행인가를 받았습니다. UNI Financial은 지역 신용조합의 틀에서 벗어나 New Brunswick 바깥에도 활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자산과 유동성 접근이 더 용이해졌습니다.
  • 그러나 캐나다의 6개 대형은행사들은 모두 합쳐서 $5 trillion 자산을 다루는 만큼, 틈새시장을 노리고 새로 생겨난 은행들에게 개의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핀테크(fintech)와 같은 새로운 기술은 연방정부의 규제를 받아야 하는만큼 은행으로 정식등록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캐나다 은행시장은 이미 6개의 큰 은행들이 시장의 90%를 독식할 정도로 포화된 상태입니다.

  • 프랑스에 본사가 있는 대형게임회사 Ubisoft Entertainment SA가 퀘벡주 정부에게 Vivendi SA가 적대적 인수를 하는 것에 대항해 도와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이를 두고 퀘벡주 수상 Philippe Couillard은 상황을 주시하고 있지만 민간 부문 (private sector)의 회사 거래건에 직접 개입할 수 없다고 입장을 취하였습니다. Ubisoft는 퀘벡주에 가장 큰 게임개발 스튜디오를 두고 있으며 약 3000명이 몬트리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이번주 목요일에 Ubisoft 연례총회가 파리에서 열리며 대중매체 대형회사 Vivendi는 이미 Ubisoft의 의결권(voting stake)을 20%나 가지고 있습니다. Vivendi사는 적대적으로 인수하고 싶지 않으며 이르면 내년초에 모두 인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Ubisoft는 이사회에 Vivendi를 원하지 않는다고 하였으며 Vivendi가 소유하고 있는 다른 미디어 비즈니스와 이윤관계가 부딪힐 것으로 반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