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수요일

 

  • 서방국의 외교부 장관들이 밴쿠버에 1월 15일에 모여 회담을 가졌었습니다. 여기에는 한국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참석하였습니다. 이들은 북한의 핵 문제에 외교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이 중국과 러시아가 합류하지 않는 한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 그러나 회담에 참석하지 않은 중국과 러시아는 외교장관 모임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었습니다. 이를 두고 캐나다 정부 고위임원은 United Nations(UN)의 북한 제재에 있어 비슷한 뜻을 가진 나라끼리 화합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 이날 회담에서는 1950-53년의 한국전쟁에 참전한 20개국이 참여했었습니다. 회담에서 미국은 북한이 밀수입하거나 돈세탁하는 것을 적발하고 제재하는 것에 대해서 의논했으며, 캐나다 정부도 캐나다의 해군이 석유와 무역이 금지된 물품이 북한에 배달되는 것을 봉쇄하는 가능성에 대해서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 밴쿠버 회담에 참여한 나라들은 UN 제재를 어긴 무역선을 추적하고 금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논했습니다. 참고로 작년 12월에 남한은 오일을 싣고 북한을 향하고 있었던 두 개의 선박을 압수했었습니다.

 


  • 캐나다 은행(Bank of Canada) 총재 Stephen Poloz가 1월 17일 수요일에 기준금리(benchmark rate)를 0.25% 인상했음을 밝혔습니다. 이제 캐나다 은행의 기준금리는 1.25%입니다. 이는 지난 6개월 동안 캐나다 은행이 3번 연속 인상을 한 것으로, 2017년 7월과 9월에 이어 세 번째 금리 인상입니다.

 

  • 은행은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다음과 같은 성명을 냈습니다. “최근 자료에 의하면 강세 인플레이션이 목적치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경제가 전면으로 가동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캐나다 은행은 경제가 긍정적이지만 앞으로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미국이 NAFTA 탈퇴를 할 가능성을 놓고 이미 몇 투자건은 잠정 중단이 되었으며 향후 미래의 수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NAFTA 미래의 불확실성이 점점 경제전망에 가중되고 있습니다.”

 

  • 이 외에도 캐나다 중앙은행은 2018년에 캐나다 경제가 매우 둔화될 것임을 예측하고 있으며 경제성장율이 2.2%대로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는 더 둔화가 되어 경제성장율이 1.6%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작년 2017년에 캐나다 은행은 경제성장율을 긍정적인 3%대로 예측한 바 있습니다.

 

  • 미국의 무역 보호주의가 캐나다의 비즈니스에게 악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동시에 미국의회가 비즈니스 세금을 감면한 것은 캐나다 기업에도 이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캐나다 은행은 미국 회사들이 캐나다 회사가 아닌 자국 회사에 더 투자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을 조심스레 예상하고 있습니다.

 

  • 캐나다는 2017년에 42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했었으며 실직자 비율(unemployment rate)도 5.7%로 1976년 이래 최저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회사 연봉도 인상을 하는 추세였습니다. 캐나다 은행은 국제유가가 점점 비싸지고 있는 것도 캐나다 경제에 긍정적인 요인이 됨을 지적했습니다. 은행은 또한 앞으로 경제성장에 있어 소비자와 주택건설이 아닌, 비즈니스 투자와 수출이 견인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 국제무역 장관 Francois-Philippe Champagne이 1월 11일에 언론에 NAFTA 재협상이 1월에 몬트리얼에서 다시 시작되는 것을 두고 최악의 시나리오를 대비해야 한다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자유당 연방정부는 미국이 NAFTA에서 탈퇴할 가능성을 준비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그리고 그는 세계무역기구(World Trade Organization)에 미국을 기소한 것이 미국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하지만 캐나다 정부는 NAFTA 재협상을 끝까지 시도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심지어 멕시코의 7월 1일 대통령 선거 이후에 재협상을 다시 시도하는 옵션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장관 Chrystia Freeland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가장 중요한 이슈를 다루는 NAFTA 조항에 결론을 내리기 직전이라고 말했으나, 미국이 취하는 “파격적이고 극단적인 입장” 때문에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어느 이슈에 난항을 겪고 있는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 캐나다는 이번 달에 몬트리얼에서 열릴 NAFTA 재협상 자리에서 새로운 제안을 몇 개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의 다국적 건설기업 Carillion이 파산했다 (사진출처=CityAM)

 

  • 영국에 본사가 있는 세계적 건설회사 Carillion PLC가 파산하면서 몇 천명의 캐나다인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회사가 청산(liquidation)을 1월 15일 월요일에 법원에 신청하면서 회사의 4만3천명의 직원의 미래도 장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Carillion사는 1.5 billion 파운드 이상의 빚이 있으며 이는 캐나다 달러로 약 $2.57 billion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 Carillion사는 영국의 보건, 군대, 그리고 교통 부문에 있어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회사입니다. 회사는 약 450개의 정부 프로젝트에 관여했었으며, 특히 영국에서 건설 중인 1.4 billion 파운드 규모의 새 고속철도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군인들을 위해 5만개의 집을 건설하는 프로젝트, 50개의 감옥에 서비스 제공, 230개의 학교와 11800개의 침실이 있는 병원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 캐나다에서 Carillion사는 약 6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너지, 보건, 그리고 교통 부문에 폭넓게 사업운영을 했었습니다. 다음은 회사가 캐나다에서 하고 있던 주요사업 목록입니다.
    – 오타와 북쪽의 캐나다 군대 Petawawa 기지에서 숙소 운영
    – 온타리오주와 알버타주의 도로 건설
    – 토론토의 병원 건설
    – Saskatchewan주의 North Battleford시의 병원 건설
    – 미국의 미시간 주 국경에 맞닿은 온타리오주의 Sault Ste. Marie의 병원 건설
    – 토론토 인근의 Oakville 병원 건설
    – 오타와 병원 건설
    – Nunavut주에 있는 병원 건설

 

  • 아직은 영국의 파산 신청이 캐나다 지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캐나다팀 기수로 선정이 된 Tessa Virtue와 Scott Moir. (사진출처=SkateCanada)
  • 평창 올림픽의 캐나다 아이스댄스팀을 소개한 기사가 조선일보에 실려 여기에 요약을 해드립니다.

 

  • Tessa Virtue와 그녀의 아이스댄스 파트너 Scott Moir는 캐나다 피겨스케이팅 사상 최고의 아이스댄스 팀으로 손꼽힙니다. 둘은 2010년의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아이스댄스 부문에서 최연소 올림픽 챔피언이라는 세계기록도 세웠습니다.

 

  • Ms. Virtue와 Mr. Moir는 21년 동안 계속 파트너였다고 합니다. Tessa Virtue와 Scott Moir는 둘 다 온타리오주 런던 출신이며, 온타리오주의 Ilderton Skating Club에서 10대에 만나 호흡을 처음 맞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뒤로 2014년 러시아의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땄습니다. 이후 휴식을 가졌다가 2016년 초에 다시 복귀하였습니다. 그리고 2016~2017년 시즌에는 국제빙상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 그랑프리 파이널, 4대륙선수권, 세계선수권 1위를 휩쓸었습니다. 2017~2018년 시즌에는 그랑프리 시리즈 2개에서 1위를 했지만,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프랑스에 밀려 2위를 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캐나다선수권 대회에서 1위를 하며 화려하게 국내공식 대회를 끝냈습니다.

 

  • 두 사람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캐나다 기수(旗手, flag bearers)로 선정이 되어, 입장을 할 때 캐나다 국기를 들고 선수단을 이끌 예정입니다.

 


  • 온타리오주의 최저임금(minimum wage)이 $11.60에서 2018년 1월에 $14로 인상이 된 바 있습니다. 한번에 $2.40이 증가한 셈입니다. 그런데 몇 팀홀튼(Tim Hortons) 커피숍 프랜차이즈 소유자들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운영비 절감을 위해 직원들의 복지혜택을 제하자 논란이 일었습니다.

 

  • Cobourg 도시에서 몇 팀홀튼 직원은 2017년 12월에 편지를 받았는데, 유급휴가(paid breaks)나 치과보험, 건강보험 등을 이제 혜택을 전부 주지 않을 것이라는 통보였습니다. 직원이 받은 편지에는 최저임금 인상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직원이 받을 혜택감면이 갑작스럽게 통보가 되자, 화가 난 지역주민들은 100명 가까이 모여 시위하고 항의했습니다.

 

  • CBC에 의하면 St. Thomas 도시의 한 팀홀튼에서는 직원들이 이제 자신의 돈으로 유니폼을 사야 한다고 통보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참고로 팀홀튼 유니폼은 한 벌당 약 $90~$100 정도 합니다.

 

  • 그리고 Toronto Star 신문지에 의하면 Scarborough에 있는 한 팀홀튼에서는 직원이 팁을 받는 것을 금한다고 이야기 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 이렇게 갑작스런 최저임금 인상으로 몇 팀홀튼 프랜차이즈가 직원과 마찰이 여기저기 일어나고 있어 본사에서는 어떻게 이 일을 해결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요약 】

⊙ 한국전쟁에 참전한 20개국의 외교부 장관이 밴쿠버에 모여 북한 제재에 대한 논의

⊙ 캐나다 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인상하여 1.25%로 상향조정

⊙ 미국이 NAFTA 탈퇴할 가능성에 대해서 캐나다 정부가 대비 중

⊙ 영국의 대형 건설회사 Carillion PLC가 파산신청, 캐나다 지부에 있는 6000명에게 악영향 우려

⊙ 캐나다 아이스댄스팀 Tessa Virtue와 Scott Moir가 평창 동계올림픽의 캐나다팀 기수로 선정

⊙ 온타리오주 최저임금이 $14로 인상이 된 후, Tim Hortons의 몇 체인점이 직원과 마찰을 일으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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