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목요일

한국이민자를 다룬 캐나다 코미디 드라마 Kim’s Convenience 시즌2가 시작되었다. (사진출처=CBC)
  • 캐나다의 한국인 이민자에 대한 코미디 TV쇼 Kim’s Convenience가 Season 1의 성공에 힘입어 Season 2를 9월 26일부터 방영합니다. 매주 화요일 저녁 9시에 CBC에서 방영하는 스케쥴입니다.

 

  • Kim’s Convenience는 지난해에 Season 1을 방영하면서 Canadian Screen Awards 3개를 받았습니다. Paul Sun-Hyung Lee(아빠 역할)은 최고 연기상을, Andrew Phung(아들의 친구 Kimchee 역할)이 최고 조연상을 받았었습니다. Season 2는 가족의 딸 Janet이 독립을 하면서 토론토에서 콘도를 찾는 장면으로부터 이어집니다.

 

 

 

 


  • 캐나다 통계청이 9월 22일 금요일에 보고한 바에 의하면 8월달의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 인플레이션이 전년대비 1.4%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7월달의 1.2%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이며, 지난 4개월 중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사실 경제학자들은 1.5%를 예상했었으나 이보다는 약간 못미치는 증가였습니다.

 

  • 경제학자들은 8월의 인플레이션 인상 요인 중에 가솔린 가격이 7월에 비해 2.9% 상승한 것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Harvey 허리케인이 미국 정제소(refinery) 수용력의 1/4나 피해를 입힌 후 가솔린 가격이 더 올라갔다고 분석했습니다. 만약 에너지 가격 상승요인을 제외한다면, 인플레이션은 상승폭이 아니라 오히려 7월에 비해 하락했을 것으로 분석이 되며, 1.3% 였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 신문은 캐나다의 인플레이션 추세가 분명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어쩌면 캐나다 은행(Bank of Canada)이 올해가 끝나기 전에 한번 더 금리(interest)를 올릴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캐나다 은행은 7월과 9월초에 0.25%씩 각각 인상한 바 있습니다.

 

 


  • 군대에 종사하다가 장애인이 된 사람들을 위한 장애인 올림픽 Invictus Games가 9월 23일부터 30일까지 토론토에서 열립니다. Invictus Games는 영국의 Harry 왕자가 창시한 장애인 올림픽입니다. Invictus는 라틴어로 “Unconquered, Undefeated”라는 뜻입니다.

 

  • 캐나다에서 처음 열린 Invictus Games는 17개국의 550명의 선수가 출전하였습니다. 이 중에서 캐나다 군대 관계자와 재향군인(veterans)은 90명 정도 참가하고 있습니다.

 

 


  •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 (North American Free Trade Agreement) 재협상 3라운드가 오타와에서 9월 23일 토요일부터 9월 27일 수요일까지 열렸습니다. 그동안 3라운드 재협상 논의는 미국측에서 재협상을 빨리 진행시키기 원하는만큼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부분들이 성과가 별로 없었다는 것이 전반적인 평가입니다.

 

  • 미국 정부는 미국의 무역적자를 줄이는 것에만 신경을 썼고, 이에 대해 캐나다의 외무부 장관 Chrystia Freeland와 멕시코 무역장관이 강경하게 반대하여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Freeland 장관은 다음과 같이 주장했습니다. “우리는 이것이 쉬울 것이라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캐나다는 무역 협상에 있어 흑자나 적자가 좋은 성과평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미국 정부는 캐나다가 지난 NAFTA 동안 더 많은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놓고 Freeland 장관은 미국이 2016년 한해동안 $634.8 billion 규모의 3국의 자유무역을 통해 캐나다와의 무역에 있어 오히려 $8.1 billion 흑자를 냈다고 반박했습니다. 생산품 분야에서는 미국은 캐나다와 무역에 있어 $34.2 billion 흑자를 냈으며 자동차 부품산업에서는 $9.1 billion 흑자를 냈다고 주장했습니다. Freeland 장관은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관계는 상호보완적이며 균형이 잡혀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반면 멕시코는 트럼프가 그동안 주장해온 무역적자 해결의 직접적인 타겟입니다. 멕시코와의 무역에서 미국 무역은 $64.3 billion USD 적자입니다. 멕시코는 이에 대해 굉장히 방어적입니다. 멕시코 경제부 장관 Ildefonso Guajardo는 자국에 이득이 되지 않는 협상에는 전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 그동안 미국정부가 주장해온 논란이 많은 주요 이슈들이 미국측의 애매모호한 태도로 협상이 잘 되지 않았다는 후문입니다. 특히 자동차 산업과 생산업의 원산지 규정(rules of origin)과 무역분쟁 해결방식에 대한 부분이 협상이 되려면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당초 미국에서 강하게 주장해온 것들이 미국정부가 자세히 다루지 않자, Freeland 장관은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저는 상대방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초능력이 없어요. 그들의 진짜 의도를 (말도 하지 않는데) 들여다 보는 능력도 없습니다.”

 

  • 미국 무역대표부 Robert Lighthizer씨는 오타와에서의 5일간의 재협상 기간 후, 그저 미국회사의 캐나다와 멕시코 진출 확대를 통해 “무역의 적자를 줄이고 싶다”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 다음 4번째 NAFTA 재협상 논의는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워싱턴 수도에서 열릴 예정이며, 가장 어려운 협상이 될 전망입니다.

 


  • 최신기술을 반영하는 캐나다 연방정부의 새로운 문화정책으로 인해 Netflix사가 향후 5년동안 최소 $500 million 투자와 함께 캐나다 영화와 TV쇼를 배분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당초 캐나다 문화산업이 주장해왔던 외국의 디지털 문화기업과 인터넷 제공자에게 새로운 세금을 부가하는 방안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연방정부는 해외의 인터넷 기업들이 캐나다에 투자를 늘리는 쪽으로 장려하고 있습니다.

 

  • 문화유산 장관(Heritage Minister) Mélanie Joly는 28일 목요일 동부시각 12시에 Creative Canada라고 명명된 새로운 정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정책에는 캐나다 미디어 펀드(Canadian Media Fund, $125 million을 5년에 걸쳐 캐나다산 방송을 전세계적으로 확산하는 목적)와 CBC 방송국과 CRTC(캐나다 통신위원회)의 의무사항 검토, Broadcasting Act 방송법 개정, Telecommunications Act 통신법 개정, 그리고 저작권법 개정에 대한 발표가 담겨져 있습니다.

 

 


  • 세계적인 철도차량업체 Bombardier는 퀘벡주와 캐나다 경제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대기업이기도 합니다. 현재 Bombardier가 여러가지 큰 일을 겪고 있습니다.

 

  • 첫째로는 미국 통상부(Commerce Department)에서 Bombardier사가 미국 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C 시리즈 항공기가 불공평한 보조금을 받아 혜택받았는지 선결적 판결(preliminary ruling)을 받았습니다. 보잉(Boeing)사는 Bombardier가 Delta 항공사에게 정부 보조금과 함께 “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Bombardier사는 C 시리즈 생산에 있어 주정부와 연방정부의 보조금을 받은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연방정부가 Bombardier사의 제트기 프로그램에 $372.5 million 지원금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판결이 보잉사에게 유리하게 난 결과로, Bombardier사는 C 시리즈 항공기 판매에 220%에 달하는 관세를 내야 합니다.

 

  • 선결적 판결이 Bombardier사에게 불리하게 결정되었기 때문에 Bombardier사는 미국의 연방 국제 무역 법원(U.S. Court of International Trade)에 캐나다 정부와 델타 항공사와 다른 항공사와 함께 항소할 예정입니다. Bombardier사는 이미 Justin Trudeau 총리의 든든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Trudeau 총리는 보잉사와 협력하는 캐나다의 회사들이 단합하여 캐나다 국익을 저해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촉구했었습니다.

 

  • 항공기 소식 외에도 철도차량 산업에도 좋지 않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9월 26일 화요일에 독일의 지멘스(Siemens AG) 철도차량 비즈니스 부서가 프랑스의 알스톰(Alstom)과 합병하는 거대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두 회사는 중국의 CRCC (China Railway Construction Corp) 철도건설회사의 무서운 경쟁으로부터 보호하는 목적으로 합병했습니다. 지멘스사는 예전에 Bombardier사와 합병하는 건을 논의한 적도 있습니다. 지멘스-알스톰 철도차량부서 합병 이후에 Bombardier사의 주식은 휘청거렸습니다. 그러나 Bombardier사가 앞으로 중국 항공사에게 항공기를 더 판매할 수 있다는 소식으로 주식은 약간 반등했습니다.

 

  • 이 외에도 Bombardier사는 부패혐의로 기소가 된 상태입니다. 스웨덴의 국가반부패 부서는 한 Bombardier 직원을 아제르바이잔(Azerbaijan) 나라에 $340 million 규모의 철도부품 계약과 관련하여 “심각한 뇌물” 혐의로 기소했었습니다. 그리고 5명의 다른 Bombardier 스웨덴 지부 직원을 같은 계약과 관련하여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 이 많은 일을 앞으로 Bombardier사가 잘 해결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온타리오주, 퀘벡주, 그리고 미국의 캘리포니아주가 9월 22일 금요일에 탄소시장(carbon market)에 관련하여 뜻을 함께 모으기로 체결을 하여 세계에서 2번째로 가장 큰 탄소시장을 탄생시켰습니다. 퀘벡주와 캘리포니아주는 이미 2014년에 탄소 배출권 거래제(cap-and-trade)를 체결했었습니다. 이제 온타리오주가 2018년 1월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세계에서 가장 큰 탄소시장은 유럽연합입니다.

 

  • 3개의 주가 체결한 탄소시장 협의안은 기업이 방출할 수 있는 공해배출을 제한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만약 한 기업이 배출제한을 넘어서면 경매를 통해 탄소권을 사거나 탄소배출량이 적은 다른 기업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사야 합니다.

 

  • 탄소시장을 반대하는 비판가들은 온타리오주에 결국 소비자의 부담으로 가중되어진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차의 가솔린 가격에서 리터당 4.3센트가 추가가 되며 한 가정당 연간 난방비가 $80 정도 부담이 될 것으로 주장했습니다.

 

  • 특히 캐나다의 감사관(auditor general)은 연합된 탄소시장으로 인해 온타리오주에서 3년에 걸쳐 약 $466 million 규모의 경제가 빠져나갈 수 있다고 경고했었습니다. 퀘벡주나 캘리포니아주에 더 저렴한 온실가스 배출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실제로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온타리오의 Kathleen Wynne 주총리는 연합 탄소시장이 탄소세금(carbon tax)보다 더 저렴한 방법이며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캐나다에서는 Nova Scotia주가 이번 가을에 탄소배출권에 관련한 법안을 소개할 예정이며, 다른 주도 연방정부가 촉구하는 만큼 곧 관련법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서는 뉴욕주가 탄소시장에 합류할지 고민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는 중국, 일본, 멕시코가 탄소시장을 착수하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주택임대공급자 온타리오연합 (Federation of Rental-housing Providers of Ontario, FRPO)의 새로운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봄에 온타리오주의 자유당이 임대공급을 통제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뒤로 광역토론토(GTA)의 임대공급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광역토론토의 임대공급은 더 부족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대공급 통제확대 정책 때문에 개발자들이 렌트 아파트 건설을 기피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실제로 보고서는 원래 계획된 GTA의 1000개가 넘는 렌트 아파트가 계획을 취소하고 콘도로 짓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FRPO의 회장 Jim Murphy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렌트) 공급이 더 필요합니다. 정부가 상황을 악화시키는 정책이나 사람들로 하여금 다음 선거까지 모든 일을 미루도록 생각하게 만든다면 그것은 좋지 않습니다.”

 

  • 보고서는 이미 임대공급이 저조한 상황에서 개발자들이 향후 10년동안 매년마다 적어도 6250개의 렌트 유닛을 건설해야 겨우 현재의 공급수요를 맞출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현재 온타리오 주정부는 민간임대 아파트가 인플레이션으로 올릴 수 있는 렌트비를 매년마다 2.5%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임대주인이 레노베이션이나 업그레이드를 할 때 특별히 신청하여 더 높은 비율로 2.5% 이상 렌트비를 올릴 수 있으며, 또는 세입자가 이사를 나갈 때도 렌트비를 높게 올릴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사항들이 1991년 11월 이전에 지어진 건물에만 적용이 되었었으나, 올해 4월에 온타리오 주정부는 모든 종류의 민간 렌트 유닛에 해당 정책을 다 적용하여 정책을 더 엄격하게 만들었습니다.

 

 


  • Saskatchewan주에서 홍수로 인해 농장이익이 감소했다는 소식입니다. 특히 Quill Lakes는 3개의 호수가 개울과 연결되어 있는 곳으로, 2005년 이후로 무려 7m나 수면이 상승했다는 소식입니다. 결과적으로 4만 에이커에 달하는 개인 농지와 5만6천 에이커의 정부소유 땅이 침수되었다고 합니다.

 

  • 처음에는 수면이 상승한 것이 2011년과 2014년의 폭우 때문이라고 생각했으나, 현재는 Quill Lakes가 “우기 사이클”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며 10년에서 25년까지 이 현상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 Quill Lakes 유역연합(Watershed Association) 보고서는 농부들이 홍수로 인해 총 $10.9 million에 달하는 손해를 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미래에 농지에 물이 빠져도 물의 소금 함유량이 높아 장기간 동안 농사를 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해당지역 농부 Gordon Friesen는 약 100가정이 침수에 이미 영향을 받았으며 추가로 4만 에이커가 침수위험에 처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 Saskatchewan 대학의 수문학 교수 John Pomeroy는 Quill Lakes의 수면상승이 동부 평원에서 일어나는 사이클의 일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평소에는 물이 채워지고 커지다가, 메마르고 더운 시기에 작아지고 이렇게 몇 세기동안 반복했습니다.” 그는 정부가 주장하는 기후변화가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인정하면서 지난 70년 동안 동부평원이 더 많은 강수량과 겨울비를 내렸다고 지적했습니다.

 

  • 또한 Pomeroy 교수는 허가되지 않은 배수(drainage)를 금지하는 방안 외에도 Quill Lakes 인근의 습지를 복구하여 호수로 유입되는 수량을 줄이는 방법도 생각해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측에서는 이미 2015년에 Quill Lakes 배수를 추진했으나 지역의 Qu’Appelle 수계(river system)에 소금량이 늘어날 수 있는 환경오염의 위험성 때문에 포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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