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토요일

  •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 선수권 대회 싱글여성 부문에서 캐나다 선수가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Kaetlyn Osmond가 2위, Gabrielle Daleman이 3위를 했습니다. 1위는 러시아의 Evgenia Medvedeva가 차지했습니다.
  • 또한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싱 부문에서 캐나다 간판선수 Scott Moir와 Tessa Virtue가 우승했습니다. 두 사람은 쇼트댄스 부문에서 세계기록을 갱신하며 우수한 성적을 내었고, 2위로 바짝 추격해오던 프랑스 선수들을 종합점수에서 따돌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캐나다 선수 Moir와 Virtue는 파트너로써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은메달리스트로 활약한 바 있습니다.

  • 미국의 도날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을 담당하는 Stephen Vaughn이 미국의회에 허가를 받기 위해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 (North American Free Trade Agreement) 8페이지 개정안 초안을 제안했습니다. 그런데 당초 트럼프가 지난 달에 트뤼도 총리에게 약속한 NAFTA를 살짝 수정하는 정도라고 한 것과 달리, 상당한 개정방침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트럼프 행정부가 제안한 NAFTA 개정안은 명백하게 미국을 우선적으로 두는 NAFTA 개정안입니다. 특히 NAFTA 협정의 19장에 나와있는 한 분쟁해결 방안을 없애기 원하는데, 그동안 많은 캐나다 기업들은 이 분쟁 시스템을 통해 미국정부가 캐나다 제품에 관세를 매긴 것을 바로 항소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는 그동안 캐나다 기업들이 미국 정부계약에 입찰할 수 있었던 것에 제제를 걸기 원하는데, 미국기업에게 우선순위를 먼저 주는 방침도 제안했습니다.
  • 그러나 한가지 캐나다에게 좋은 소식은, 이 초안에서 트럼프가 이야기 했던 극단적인 지침들은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멕시코로 하여금 미국제품을 사도록 합의를 본다든지, 현존하는 NAFTA의 분쟁시스템 자체를 없앤다는 안은 없었습니다.
  • 미국 무역법에 의하면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회에게 NAFTA 재협상을 공식적으로 시작하기 90일 전에 미국 의회에게 공지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이번에 Stephen Vaughn이 의회에게 보낸 것은 초안으로, 조만간 정식으로 공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 퀘벡주의 세인트-아폴리네르(Saint-Apollinaire)라는 조그만 6000명의 소도시에 무슬림을 위한 공동묘지를 만들려는 계획이 주민들의 거센 반대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무슬림들이 사용하는 공동묘지는 퀘벡주에서 몬트리얼 교외에 한 군데 밖에 없습니다.
  • Saint-Apollinaire는 Quebec City에서 20분 정도 떨어져 있는 도시로, 백인 카톨릭 인구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이미 지역의 장의사는 Quebec City의 무슬림들에게 6만5천 평방피트 정도의 땅을 판매하는 것으로 2월에 잠정합의 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젝트에 찬성하는 Mr. Roy 장의사는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우리가 퀘벡주에 이민자들을 환영하려면, 그들에게 종교적인 의식을 치룰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열린 사회이고 이민을 허락한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그들이 장례식을 치루는 방법에 대해서 결정하거나 장벽을 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시의회는 이 프로젝트를 지원하였지만, 진행하기 위해 부지의 구역설정(zoning)을 바꿔야 했습니다. 주민들은 구역설정이 바뀌는 데 반발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에 열린 프로젝트의 설명회에서는 참석한 200명 중에서 절반 정도만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무슬림 성직자 Hassan Guillet 이맘은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자녀가 그들의 아버지 묘소에 가서 기도하기 위해 몬트리얼까지 가게 하지 말아주세요.”
  • 조그만 마을이지만 이런 긴장감이 조성된 큰 이유로는 지난 1월에 퀘벡시티에서 벌어진 총격전으로 무슬림 회당에서 기도하던 6명의 사상자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 토론토 대학(University of Toronto)의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대학측에서 대학건물에 발암물질인 석면(asbestos) 존재에 대해서 투명하게 알리지 않았다는 점에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2월 1일에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토론토 대학의 의학건물(medical-science) 6층과 7층의 실험실에서 석면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2월 24일에 먼지 샘플을 분석한 결과도 석면이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추가로 3월 17일에 실시한 조사도 의학건물 3층에 있던 먼지에서 석면을 검출했습니다. 현재 이 중 2개 실험실은 폐쇄되었으며 5개 실험실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석면검출이 된 실험실과 해당층에 일하는 직원들과 학생들은 석면검출이 나왔음을 확인하는 첫 조사가 이루어진 한 달 후에도 이 사실에 대해서 명확하게 공지를 받은 적이 없다고 합니다. 첫 검출 결과가 2월 1일에 나왔으나, 대학측에서 공지한 시기는 3월 8일이었습니다. 교직원들은 이 문제에 대해서 조사단을 꾸리도록 요청을 하였으며 의사소통이 거의 없었던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였습니다. 특히 실험실에서 일하고 있던 대학원생들은 작년 11월과 12월에 건물수리를 하는 동안 하얀가루가 여기저기 보이는 것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하얀가루가 떨어진 양이 많았으며 실험실 장비, 종이, 컴퓨터, 벤치, 바닥 등을 덮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 대학측에서는 실내 공기를 측정한 결과 석면검출이 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3월말에 제3자 회사에 부탁한 조사결과로는 건물이 “일반적 사용”으로는 안전하다고 보고 받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토론토 대학운영 부회장 Scott Mabury는 모든 필요한 의사소통은 했으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교직원들에게는 공지했고, 영향을 받은 실험실 문에 노트를 남겼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운나쁜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느라고 노력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Ford 자동차 회사가 오타와에 연구개발 센터를 세우기로 결정하였습니다. Ford사는 향후 4년동안 $1.2 billion을 캐나다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회사측은 온타리오주의 Windsor시에 있는 공장에서 새로운 V8 엔진을 생산하기로 결정하며, 기존 500명의 일자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오타와에 들어설 새로운 연구센터는 295명의 엔지니어를 고용할 예정이며, 특히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에 힘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Ford사는 온타리오주의 Waterloo와 Oakville 도시등에 엔지니어링 센터도 세울 예정입니다. 온타리오 주정부와 연방정부는 각각 $102.4 million을 투자하여 프로젝트를 지원할 전망입니다. 많은 새 엔지니어들은 BlackBerry사에서 대거 고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BlackBerry에서 개발하고 있는 QNX 자동차 소프트웨어 부서의 엔지니어는 고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참고로 General Motors사도 온타리오주의 Markham시에 자율주행 차량에 집중하는 새로운 연구 센터를 설립하면서 750명의 엔지니어를 고용할 것이라고 작년에 발표한 바 있습니다.

온타리오 주정부가 육아휴가 개정안을 내놓을 전망이다.
온타리오 주정부가 육아휴가 개정안을 내놓을 전망이다.
  • 온타리오 주정부가 2015년에 공약한대로 육아휴가를 개정할 방침입니다. 이르면 내년초부터 적용이 될 수 있습니다. 주정부는 5년에 걸쳐 $152 million을 새로운 개정안에 예산을 쓸 방침입니다. 아래는 온타리오의 새로운 육아휴가 개정안입니다.

1. 기존의 12달 육아휴가에서 18달로 늘린다. 그리고 여성은 아기가 태어나기 12주 전에 출산휴가를 시작할 수 있다. (현재는 출산 전 8주로 규정되어 있음)

2. 여성이 15주 지정 출산휴가를 쓴 후, 남편도 육아휴가를 나누어서 쓸 수 있도록 한다. 부부가 동시에 육아휴가를 할 수 있으나, 혜택은 2배로 주어지지 않는다. 한 가정당 배정된 혜택은 정해져 있다.

3. 18달에 걸쳐서 육아휴가를 가지는 부모들은 12달에 걸쳐서 받는 혜택을 18달에 나누어서 받는 것 뿐이다. 현재는 1년에 걸쳐서 수입의 55% 받을 수 있다. (최대 1주일에 $543까지 받을 수 있음) 만약 18달에 걸쳐서 육아휴가를 가지게 되면 첫 15주의 출산휴가를 수입의 55%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다음 61주는 수입의 33%를 받는 것이다.

4. 육아휴가 혜택을 받으려면 육아휴가 받기 12달 전에 적어도 600시간을 고용보험과 함께 일한 적이 있어야 한다.

  • The Globe and Mail 기사는 새 정책이 육아소에 맡기는 것보다 18달 육아휴가를 보내는 것이 더 돈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사는 기존의 12달을 18달로 똑같은 혜택을 늘리는 것 뿐임으로 실제 혜택은 적다고 주장하며, 부족한 재정 때문에 1년 육아휴가를 하지 못하는 가족은 새로운 정책을 누리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 참고로 퀘벡주는 캐나다에서 가장 너그러운 육아휴가 정책을 가지고 있는 주 중에 하나입니다. 퀘벡주는 육아휴가로 주당 $900 가까이 혜택을 주며, 육아휴가 대기시간도 대폭 줄여서 바로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아버지들에게 5주의 유급 육아휴가를 지원하는 주이기도 합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남성이 5주 유급휴가를 받지 않으면 혜택을 포기하는 제도를 취하고 있어 육아휴가를 가지도록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