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화요일

토론토 국제영화제 TIFF가 올해부터 규모를 축소할 전망이다. (사진은 관계없음)
토론토 국제영화제 TIFF가 올해부터 규모를 축소할 전망이다. (사진은 관계없음)
  • 토론토국제영화제 (TIFF, 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올해에는 20% 더 적은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며 16개 프로그램 중에 2개를 제외하여 축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TIFF 측에서는 Hot Docs Ted Rogers Cinema 극장과 Isabel Bader Theatre 극장 상영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두 극장은 약 1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이같은 축소는 TIFF가 지난 40년 넘게 계속 프로그램을 확대해온 추세에 반하는 움직임입니다.
  • 그동안 TIFF는 베니스 국제영화제나 텔루라이드(Telluride) 영화제와 같이 짧은 시간내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10일에 걸쳐서 너무 많은 이벤트가 있다고 비판을 받아온 바 있습니다. 이같은 축소에 대해 TIFF의 예술 연출가는 균형을 위해 조정하는 것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캐나다의 2017년 1월 인플레이션이 최근 2년 중에 가장 높은 인상율을 보였다고 합니다. 캐나다 통계청은 1월의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가 작년대비 2.1% 상승했으며 이는 2014년 10월 이후로 가장 가파른 인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휘발유 가격이 작년대비 20.6% 상승했으며 이는 2011년 9월 이후로 가장 큰 폭을 보이는 인상이었습니다.
  • 이같은 큰 인상폭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알버타주의 탄소세 (carbon tax)와 온타리오주의 탄소가격제 (cap-and-trade carbon pricing system)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탄소세와 탄소가격제로 인해 휘발유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는 분석입니다.
  • 휘발유를 제외하고 1월의 인플레이션 비율은 1.5%이며 이는 12월의 1.4%에 비해 약간 상승한 수치입니다. 경제학자들은 1월의 물가상승률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예상치보다 더 많이 인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1.6% 인플레이션을 기대했으나 2.1% 인상으로 크게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의 약물분석부(Drug Analysis Service)에서 새로 발간한 보고서에 의하면, 경찰이 압수한 마약 중에 중독성이 매우 높은 fentanyl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BC주에서 2015년에 압수한 마약에서 fentanyl은 약 603개였으나, 2016년에 압수한 마약중에 fentanyl은 1860개로 급증했습니다. Fentanyl이 서부에서 동부로 유입되는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온타리오주 역시 2015년 압수한 마약 중 fentanyl이 450개 였던 것에 비해 2016년에는 두 배가 넘는 903개로 늘어났습니다. Alberta주는 캐나다에서 세 번째로 fentanyl을 압수한 수가 많은 주였으며 2016년에는 748개를 기록했습니다.
  • 캐나다 보건부에서 운영하는 연구소에서 밝혀낸 마약성분 중에는 2012년에 압수한 전체 마약 중에 231개만 fentanyl 마약이었으나, 2016년에는 총 3721개로 많이 늘어났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아직도 fentanyl이 다른 마약 종류에 비해 조그만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가장 빠른 인상율을 보이는 만큼 당국은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 Fentanyl에 대항하기 위해 지난 금요일에 캐나다 대도시의 시장 12명과 연방정부 각료들은 연합하여 fentanyl 퇴출을 하기로 선언했습니다.
  • Fentanyl이란?
    Fentanyl은 마약성분이 들어간 진통제로, 모르핀과 같은 다른 진통제에 비해 독성이 50~100배나 높습니다. 따라서 조그만 양도 치사량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이 fentanyl이 악용되면서 불법 조제되어 마약 가루나 알약형태로 암암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몰래 들여오는 경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BC주가 제일 문제가 심각합니다.

  • 캐나다 연방정부가 휘발유와 가정난방 연료를 판매하는 마케터들을 규제하는 안을 내놓았습니다. 연방정부는 에너지 분야에 탄소 배출량을 전국적으로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환경과 기후변화 (ECCC, Environment and Climate Change Canada) 부서는 최근에 청정연료(clean-fuel) 기준이 내년 1월에 시행될 탄소가격제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현재 규제는 휘발유에 에탄올을 추가하는 것이 법적으로 규제가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휘발유에 에탄올을 추가하면 차량이 연료를 소비할 때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만, 식물이 직접 소모하는 이산화탄소이기 때문에 온실가스 배출량이 크게 늘지 않습니다.
  • 이미 Justin Trudeau 수상은 작년 12월에 Saskatchewan과 Manitoba를 제외한 모든 주와 지역과 함께 청정연료 기준을 세우는 데 합의한 바 있습니다. 연방정부는 이같은 연료 규제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30메가톤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30메가톤은 Nova Scotia주와 New Brunswick주의 현재 온실가스 배출량을 합친 것과 같은 양입니다.
  • 이를 두고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반대하는 측은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여 비즈니스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주장하며, 도날드 트럼프가 미국의 환경규제를 느슨하게 하여 에너지 산업에 큰 힘을 실어주는 것과 상반된다고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 환경부 장관 Catherine McKenna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경제로 캐나다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이에 따른 결과로 경제이득을 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도입되는 연료 기준이 “우리가 연료를 소비하는 방식을 최신화 할 것이며 더 많은 직장과 혁신, 그리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청정연료 기준은 3년 안에 시행이 될 전망이며 정제소(refiners)와 휘발유, 디젤, 가정난방 연료, 천연가스 판매자와 연료를 사용하는 산업들에게 적용이 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연료를 사용하거나 판매하는 점에 있어서 10%~15% 정도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 규제의 핵심입니다. 연방정부는 다른 연료보다 전기와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차량에는 전기, 바이오연료, 천연가스와 수소 등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현재 청정연료 기준은 아직 오일샌드에서 생산되는 휘발유와 원유에서 정제하는 휘발유의 차이점을 명시하고 있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오일샌드에서 역청(bitumen)을 추출하는 과정은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주범이기도 합니다.
  • 자유당 연방정부는 내년 1월까지 탄소 가격제를 도입할 것으로 목표를 잡았으며, 만약 이 정책이 도입이 되면 탄소세나 탄소가격제를 시작하지 않는 주는 연방정부에 벌금을 내야 합니다.

  • 캐나다의 자동차 산업 리더들은 Trudeau 수상이 NAFTA 협상에서 현재까지 잘하고 있다고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왔습니다. Trudeau 수상은 어제 월요일에 토론토에서 외교부 장관 Chrystia Freeland와 함께 자동차 산업 리더들과 함께 회의를 가졌습니다.

  • 온타리오 주정부가 지속적으로 전기세가 인상되는 것에 대해 정치적으로 비판을 많이 받자, 온타리오주의 전기시장을 다시 재조명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스템은 전기를 생산하는 각 기술마다 (예: 천연가스, 풍력, 태양광 등) 계약을 맺는 시스템입니다. 온타리오 주정부가 고려하는 새로운 시스템은 기술별로 계약하는 것이 아닌 다른 방식을 시도해볼 예정입니다.
  • 온타리오 수상 Kathleen Wynne이 주도하는 자유당 주정부의 정책은 지난 7년동안 전기세가 2배 인상되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유권자들은 이에 대해 불평을 많이 했었습니다. 2018년에 선거가 있기 때문에 표심을 얻기 위해서 남은 임기 기간동안 자유당 주정부는 전기정책에 집중을 할 예정입니다.

(잘못된 번역을 정정합니다. 돈세탁이 아니라 불법자금을 사용하는 것으로, Mike Shin님께서 정정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중국인이 캐나다 주택시장을 불법자금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판결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 2016년 6월에 중국 중식은행(CITCIC Bank)은 Shibiao Yan의 자금을 동결하는 요청을 BC주 대법원에 신청을 하였습니다. Shibiao Yan은 중국에서 온 비즈니스맨으로 5천만 위안(약 $9.5 million)에 달하는 돈을 자신의 회사에 신용한도(line of credit)를 이용하여 빌린 후 갚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법원문서에 의하면 그는 밴쿠버에서 가족과 살고 있으면서 Surrey 지역에 $1 million, $2.3 million, $3.1 million 상당의 주택을 3개나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이 중에 한 주택은 돈을 빌린 이후에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미 중국 측에서는 2015년 7월에 중재위원회를 거쳐 Yan이 부채를 갚아야 한다는 판결이 났으며, 이번 BC주 대법원 판결은 중국 쪽 판결에 따르라는 방침을 정한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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