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토요일

  • 올해 캐나다는 15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캐나다는 1867년 7월 1일에 연방정부가 출범을 하였고, 올해 150주년을 맞이하여 연방정부는 여러가지 이벤트를 준비 중입니다. 연방정부는 약 $500 million (5억달러) 정도를 150주년과 관련하여 예산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Canada 150”이라는 브랜드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 150주년 기념 예산은 이미 보수당 연방정부 때부터 출범을 하여, 보수당 연방정부 시절에는 $150 million을 들여 지역마다 공공기관 보수, 문화와 오락 등에 쓸 수 있도록 한 바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 이름은 Canada 150 Community Infrastructure Program입니다. 현재 자유당 연방정부는 프로그램 예산을 두 배로 확대하여 $300 million을 책정하였습니다.
  • 추가로 캐나다 유산(Canadian Heritage)이 관리하는 $180 million 규모의 캐나다 문화와 예술 전국투어 예산이 또 있습니다. 두 프로그램 예산은 합쳐서 거의 $500 million에 육박합니다.
  • 참고로 캐나다는 1967년에 100주년 기념 예산으로 $100 million을 사용한 바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현 시세로 계산하면 약 $779 million 정도였으며, 이는 현재의 150주년 예산보다 더 많은 액수였습니다. 100주년 때는 오타와의 National Arts Centre 건설도 하는 등 활발히 예산을 사용했었습니다.
  • 다음은 150주년 관련 예산 목록입니다.- Parks Canada가 제공하는 2017년 무료 공원입장권. 5년에 걸쳐 $83.3 million 예산이 들 예정. 그러나 무료입장권을 발급하는데만 $5.7 million 예산이 들것으로 밝혀지면서 세금 낭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무료 입장권 신청이 가능합니다 (한 가정당 한 개):
    http://www.commandesparcs-parksorders.ca/webapp/wcs/stores/servlet/ProductDisplay?storeId=22953&urlLangId=-1&productId=524527&urlRequestType=Base&langId=-1&catalogId=53407

    – 큰 이벤트 예산: $20 million

    – 2016년 연말 New Year’s Eve 이벤트: $2.5 million

    – 캐나다 가수 Carly Rae Jepsen이 출연한 국회의사당 2016년 연말파티: $2.5 million

    – 지역 이벤트를 검색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와 앱 “Passport 2017” 개발비용: $1.3 million

    – Ice Foundation 그룹에서 토론토에서 북서항로 (Northwest Passage)를 통해 캐나다 북극해를 관통하여 태평양을 가로질러 BC주의 빅토리아까지 150일 동안 항해를 할 예정입니다. 3개의 연안과 3개의 바다를 가로질러 캐나다의 결속과 통합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예산은 $4.8 million이 책정 되었으나 전체 항해는 약 $10 million이 들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캐나다인들은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항해의 일부분인 10일을 함께 참여할 수 있습니다.

    – CBC의 This Hour Has 22 Minutes 제작자인 Mary Walsh가 진행하는 “Canada 150 Comedy Show” 투어. 2017년 가을에 투어가 예정되어 있으며 Ron James 코메디언과 Thomas King 작가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로부터 $1 million 예산을 받은 투어 프로젝트입니다.


  • 정부에서 의뢰한 캐나다 150주년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몬트리얼의 The Leger사가 2016년 6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10명 중에 9명은 자신이 캐나다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150주년을 맞이하여 국립공원을 방문하거나 집에서 가까운 곳의 150주년 이벤트 참석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의 약 75% 정도는 이벤트를 TV에서 시청하겠다고 말하였고, 50%는 지역을 벗어나 이벤트를 직접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응답자의 약 47%는 150주년 이벤트에 봉사자로 참가하겠다고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캐나다 150주년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19%만이 정부가 주관하는 광고를 본 적이 있다고 답하였으며, 더 적은 16%는 “Canada 150” 로고와 브랜드를 안다고 답변했습니다.

캐나다가 올해 한국을 제치고 10위 경제국이 될 전망이다.
캐나다가 올해 한국을 제치고 10위 경제국이 될 전망이다.
  • 영국의 씽크탱크 Centre for Economics and Business Research (CEBR)의 2017년 세계경제리그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가 올해 한국을 제치고 세계경제 10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캐나다가 곧 한국에 2019년 말에 이르러 다시 추월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12위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 보고서는 캐나다의 경제가 향후 10년 동안 2% 미만으로 거의 정체된 경제성장을 이룰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2016년~2020년은 1.8% GDP 성장율, 그리고 2030년까지는 2% 성장율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미한 성장율의 요인으로는 공공부문 적자 (public sector deficit)가 올해 GDP의 2.5%로 인상하고 있는 점을 들었으며, 또한 GDP대비 국채 비율이 92%에 이르고 있는 점을 들었습니다. 또한 밴쿠버와 토론토의 과열된 부동산 시장도 우려요인으로 꼽혔습니다.
  • 향후 캐나다의 낮은 금리 (interest rates)와 미화 대비 캐나다 환율 약세가 캐나다 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적자가 경제성장에 발목을 붙잡으며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캐나다를 2030년에 추월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며 평균 5.5% GDP 성장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1999년에 강타한 아시아 금융위기를 극복하여 부채 대 GDP 비율을 100%에서 2014년에 25%로 줄인 놀라운 성과를 보였으며 현재 연간 재정적자는 3% 정도입니다.
  • 흥미롭게도 보고서는 2030년에 중국이 미국을 경제규모로 추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도가 경제규모 3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2030년에 이르러 한국은 세계 7위 경제대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한국이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 경제규모를 넘어서는 것을 의미합니다.

  • 최근에 캐나다 재정부(Finance Canada)가 내놓은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는 향후 몇 십년동안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2014년 가을에 발간한 장기예상재정 (long term fiscal projections) 보고서 이후로 2년만에 업데이트 한 버전입니다. 보고서는 2050년을 지나 연방정부의 예산이 적자예산을 계속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았으며, 이는 보수당 정부가 불과 2년 전에 흑자(surplus) 예산을 운영하던 것과 대비되는 상황입니다.
  • 보고서는 원자재 가격 하락과 자유당 연방정부의 적자재정 운영, 그리고 인구변화 등이 연방정부 재정상황을 급변시켰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캐나다 은행 (Bank of Canada)은 금리를 더 낮출 여유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같은 적자 재정상황은 자유당 연방정부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주정부와의 의료보조금(CHT, Canada Health Transfer) 합의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수당 금융 평론가 Gérard Deltell은 2년 전에 보수당이 2050년까지 $220.4 billion 흑자로 운영하려던 것을 무분별한 재정사용으로 큰 규모의 적자예산을 운영하고 있다고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 얼마전에 10월의 캐나다 경제가 생산지수 하락과 함께 우울하다는 전망을 내놓았었습니다. 그런데 12월의 캐나다 경제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경제실적을 거두었습니다. 12월에 5만 4천개의 새로운 풀타임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또한 11월의 수출도 탄력을 입어 $526 million 무역흑자를 달성했고, 이는 2014년 9월 이후로 첫 무역흑자인만큼 좋은 신호입니다.
  • 아직 캐나다는 고용시장에서 아르바이트(part-time jobs)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오일생산주인 Alberta, Saskatchewan, Newfoundland 주들은 실직율이 높습니다. 이 중 Alberta주는 2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등 어려움을 계속 겪고 있습니다. BC주의 고용시장은 더 활발해졌으나 몇 달전에 도입한 엄격한 부동산 규제로 인해 올해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캐나다의 전국적 실업율(jobless rate)은 6.9%입니다.
  • 전반적으로 캐나다는 제조업과 천연자원 산업이 하락세에 있으나, 금융 서비스와 정보산업, 그리고 문화와 오락 산업은 상승세에 있습니다.

  • Alberta주의 경제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Calgary 시내의 상업건물 가치가 $4 billion 넘게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주에 발간된 캘거리 재산평가에 의하면 사무실 임대료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상업건물의 빈자리가 25%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했습니다. 이로 인해 캘거리 시내의 사무실 빌딩 가치는 올해들어 16%로 하락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비거주지역 (non-residential) 재산가치 중간값 (median value)은 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참고로 캘거리는 소득과 상관이 없는 재산세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재산가치가 하락하여도 세금은 높은 비율로 유지될 수 있습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캘거리 시의회는 중소기업이 높은 세금을 내는 것을 돕기 위해 $15 million 보조금을 예산에 책정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비판가들은 보조금 보다 세금 자체를 낮추는 것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고 꼬집고 있습니다.
  • 전반적으로 캘거리의 상업건물 가치가 하락세에 있으나, 거주지역의 주택값은 덜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주거지역의 중간값은 약 4% 하락했으며 단독 독립주택은 2만불, 콘도는 만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중국당국이 중국인이 해외에 투자하거나 주택을 구매하는데 더 엄격한 규제를 적용함에 따라 캐나다로 유입되는 중국인 투자자와 주택구매자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 Morgan Stanley 중국 분석가 Andy Xie는 중국인 바이어에게 주택을 판매하는 비즈니스는 타격이 클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 그동안 중국인은 해외환율로 매년 미화 5만불 한도로 바꿀 수 있었으나 법을 엄격하게 지켜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2017년에 들어 중국당국은 해외로 가져가는 돈에 대해 몇 개의 증명서를 내야하는 법을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중국 위안화를 캐나다 달러로 바꾸는 것은 스마트폰으로 쉽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쉬웠으나, 이제 중국은행은 중국화폐를 외화로 바꾸기 위해서 정식서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 Andy Xie 분석가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부자들보다는 자금운용에 옵션이 적은 중산층이 엄격해진 법에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따라서 많은 중국인 중산층이 해외에 집을 구매하려는 계획을 포기할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 반면 부동산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몇 명은 새로운 법이 중국인들이 해외에 재산을 구입하는데 걸림돌이 크게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인 바이어에게 서비스를 하는 국제부동산 웹사이트 Juwai.com의 CEO는 오히려 이번 규제로 인해 근미래에 기록적인 해외재산 구매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실제로 최근에 중국내의 부동산을 규제하기 위해 내놓은 법들은 반대의 효과를 낸 바 있습니다. 규제하기 시작할 때 중국인들은 더 엄격해지기 전에 많이 구입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 중국인은 해외관광과 국제교육을 위해 $15~$20 billion을 매달 지출하는 만큼, 이번에 엄격해진 규제는 캐나다의 중국인 투자자와 주택시장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 2016년은 캐나다와 미국 자동차 시장이 기록적인 판매를 올린 해였습니다. 캐나다에서는 195만대의 차량이 판매가 되었으며 4년 연속으로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캐나다내에서 자동차 시장규모가 3번째로 큰 Alberta주가 오일하락으로 인한 경제침체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판매량에 일조를 하여 눈길을 주고 있습니다.
  • 반면 미국은 약 1754만대의 차량을 판매하여 최고기록을 갱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에도 자동차 판매가 강세를 이어가, 최악의 경우에는 캐나다내의 판매량이 190만대로 조금 줄어들거나 최상의 시나리오에는 200만대 이상도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 특히 북미 소비자들은 자가용 (passenger cars) 보다는 점점 SUV나 트럭, 그리고 크로스오버 차량 (crossover utility vehicle)을 더 구매하는 트렌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issan은 그동안 베스트셀러였던 Altima 중형차를 제치고 Rogue 크로스오버 모델이 작년에 가장 많이 팔린 차로 등극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Ford사의 F-series 픽업트럭이 전체 자가용 라인업에 비해 판매량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 Global Automakers of Canada 회장에 의하면 12월 한 달에만 캐나다 시장에서 크로스오버, 픽업트럭, SUV가 전체 자동차 시장의 70% 판매율을 올렸다고 합니다. 참고로 작년 2016년 자동차 시장 1위 점유율은 Ford사였으며, 2015년에는 Fiat Chrysler가 점유율 1위였었습니다.

  • 오랜시간 동안 분쟁을 이어오던 Visa 신용카드회사와 Wal-Mart가 지난 목요일에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캐나다 자영업 협회 (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 회장은 Wal-Mart가 Visa를 승복하고 더 적은 신용카드 수수료 합의에 성공한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 작년에 Wal-Mart는 MasterCard사와 더 낮은 신용카드 수수료에 합의에 성공했었습니다. 연이어 Visa와 타협안을 진행하던 도중, 두 회사는 합의하지 못하고 계속 힘겨루기를 해왔습니다. 작년 7월에 Wal-Mart는 온타리오주의 Thunder Bay에 있는 16개의 체인점에 Visa 사용을 금했습니다. 이어 작년 11월에 Visa는 Manitoba주에 있는 Visa 사용자들에게 Wal-Mart를 제외하고 장을 보면 $10 credit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목요일에 합의에 이르자 양사는 금요일부터 정상거래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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