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수요일

  • 캐나다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72개 국가 중에서 청소년 과학 경쟁력에 전체 4위를 하였습니다. OECD는 3년마다 PISA (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라는시험을 통해 학업성취도를 측정하는데, 15세의 고등학생이 과학, 수학, 그리고 읽기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판단합니다. 특히 이 중에서 과학분야에 캐나다는 뛰어남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국은 반면에 과학에서 5위 밑으로 처음으로 하락하였습니다.
  • 사실 캐나다는 그동안 2006년부터 순위변동에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2006년에 캐나다는 3위를 하였습니다. 주 별로 분석을 해보았을 때, 대부분 큰 변동이 없었으며 심지어 Newfoundland, Manitoba, 그리고 Saskatchewan은 평균이 20점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Quebec과 British Columbia주 학생들은 평균 이상의 점수를 냈습니다. 이를 두고 교육부 관계자들은 캐나다의 전반적인 교육 시스템에 개선이 필요함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산 바닷가재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
캐나다산 바닷가재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
  • 캐나다산 바닷가재 (lobster) 가격이 급상승하여 아이러니하게도 중산층 캐나다인이 쉽게 구매할 형편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어서 토론토의 Nota Bene 레스토랑에서는 2008년부터 lobster salad를 판매하였으나 가격요인 때문에 메뉴에서 제외 되었다가 최근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Nota Bene 공동운영자 David Lee는  lobster가 파운드당 $16 한다고 밝혔습니다.
  • 북대서양 바닷가재는 요리하면 먹을 수 있는 고깃살이 몸통의 약 20~30% 정도 합니다. 만약 이 바닷가재가 파운드당 $15이라면, 바닷가재 살은 파운드당 $60로 치솟습니다. 바닷가재 수출이 훨씬 많이 이윤이 남기 때문에 국내에 판매하는 양은 적어지고 가격은 오르는현상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특히 북대서양산 바닷가재는 약 80%가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 바닷가재의 공급이 캐나다 국내에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큰 이유 중 하나는, 어부들이 바닷가재 수요를 조절하기 때문입니다. Nova Scotia 주에서는 연안에서 잡을 수 있는 바닷가재 씨가 마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즌별로 어업할 수 있는 구역으로 나누는데, 이를 Lobster Fishing Areas (LFA)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LFA 구역에서 잡히는 바닷가재가 많이 잡혀서 수요보다 공급이 훨씬 높습니다. 그래서 어부들은 바닷가재를 저온의 물탱크에 저장하여 강제 동면(hibernation)을 시킵니다. 이런 바닷가재를 tubed lobster라고 부릅니다.
  • 문제는 어부들이 동면시킨 바닷가재를 길게는 8개월 동안 저장을 하여 시장 가격이 오르는 때에 판매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중국은 호주산 다음으로 캐나다산 바닷가재를 좋아해서 많이 수입하는 나라입니다. 심지어 이탈리아의 고급 레스토랑도 캐나다산 바닷가재를 선호하여 캐비어(caviar) 등급으로 1 킬로그램당 70유로 (약 $100)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캐나다산 바닷가재를 찾는 만큼 점점 캐나다내에 공급이 되는 바닷가재는 가격이 계속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 캐나다 달러의 지속된 약세로 인해 내년의 식료품 비용이 한 가정당 최대 5%까지 인상이 될 전망입니다. 올해는 최대 4%까지 식료품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내년에는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 Dalhousie 대학에서 식비용 예상을 측정해본 결과 내년에 약 3~5% 정도 식료품 가격 인상 전망을 했습니다. 보고서는 2017년에 캐나다의 가정이 레스토랑에서 외식하는 비용을 포함하여 약 $9000을 쓸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 중에서 식료품 가격은 현재기준에서 $420 정도 추가가 될 것으로 보았습니다.
  • 그동안 캐나다는 미국의 대형유통업 Wal-Mart와 Costco의 공격적인 가격으로 인해 지난 몇달동안 계속 식료품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올해 3월부터 꾸준히 조금씩 식료품 가격이 하락했으며 10월에는 1년 전에 비해 0.7% 하락했었습니다.
  • 전문가들은 현재 미국에서 공격적으로 확장중인 독일 대형유통업 Lidl과 Aldi가 캐나다에도 점차 상륙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렇게 되면 유통업의 가격경쟁은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달러 약세화와 미국의 트럼프가 어떤 방향으로 국정운영을 하는지에 따라 식료품 가격이 변동될 수 있는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 연방정부 소유의 Sustainable Development Technology Canada와 몬트리얼의 Cycle Capital Management의 합작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의 청정기술 (clean tech) 업체들이 금융지원이 미비해서 국제 경쟁력에서 밀려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청정기술 스타트업 회사들이 미비한 금융 시스템으로 인해 확장하는 것에 불리하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청정기술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첨단 소재 (advanced material), 에너지 고효율 기술 등을 포함하는 시장을 말합니다.
  • 보고서는 캐나다가 10년전에 청정기술의 국제시장에서 2.2% 점유율을 확보했으나 현재는 1.3%로 하락한 점을 밝혔습니다. 캐나다는 청정기술 관련 특허 등록건수가 계속 하락 중이기도 합니다. 전세계의 청정기술 특허가 매년마다 7% 증가하는 반면에, 캐나다는 특허 등록수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7%씩 하락 중입니다.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캐나다는 1000개의 학술지(publications)당 16개의 학문특허 (academic patent)를 등록한 반면, 미국은 37개 정도였고, 중국은 239개의 비율로 많이 특허등록을 하였습니다. 현재 중국은 청정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으로 특허 등록율이 높은 나라입니다.

  • 멕시코가 캐나다를 제치고 미국에 가장 많이 수출하는 나라 2위로 오를 전망입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캐나다가 $230 billion USD 규모를 미국에 수출한 반면, 멕시코는 $245 billion USD를 수출하였습니다. 현재 미국에 가장 많이 수출하는 나라는 중국입니다. 이렇게 중국과 멕시코가 나란히 미국에 가장 많이 수출하는 나라가 된 것은, 미국경제가 가격에 민감하며 저가형(lower cost) 품목을 선호한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 캐나다는 20년 전에 미국이 수입하는 국가 중에 20%를 차지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13%로 비중이 떨어졌습니다.
  • 특히 북미 자동차 제조업 분야는 캐나다에서 멕시코로 인력과 자원이 넘어가는 추세입니다. 지난 6년 동안 멕시코는 토요타, 아우디, 기아, BMW사로부터 새로운 공장과 투자 유치를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미국으로 수출하는 캐나다의 차량제조업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54 billion이었던 반면, 멕시코는 $90 billion으로 급성장하였습니다.
  • 또한 캐나다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노동력은 점점 비싸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미시간주의 Center for Automotive Research (자동차 연구센터)에 의하면 캐나다의 인건비는 2002년 대비 최대 64% 상승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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