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토요일

↑ 캐나다의 흑인 여성 인권 운동가인 Viola Desmond가 새로운 10달러의 초상을 차지하게 되었다. (사진출처=Bank of Canada)
  • 캐나다의 새로운 10달러 초상 인물로 흑인 여성 인권운동가인 Viola Desmond가 선정되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최초로 흑인이 캐나다 화폐에 등극했을 뿐만 아니라 세로로 화폐인물이 새겨진 첫 화폐가 될 예정입니다. 화폐에는 Viola Desmond 외에 Halifax 북쪽의 역사적인 지도가 함께 새겨질 것이며 뒷 면에는 Winnipeg에 있는 캐나다 인권박물관(Canadian Museum for Human Rights)이 차지한다고 합니다. 새로운 $10 화폐는 올해 말에 공급되기 시작할 전망입니다.

 

  • Viola Desmond는 1946년 11월 8일에 Nova Scotia주에 있는 한 극장에서 백인들 전용 구역에서 자리를 옮기기를 거부해 화제가 된 인물입니다. 특히 그녀의 흑인 인권 운동은 미국의 유명한 Rosa Parks의 사건보다 거의 10년 전이라는 점에서 새롭게 평가가 되고 있습니다.

 

  • 당시 Viola Desmond는 핼리팩스 북쪽 지역 출신의 미용사(beautician)이자 사업가로, 그녀가 만든 화장품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Ms. Desmond는 Nova Scotia주의 Sydney 도시로 향하고 있다가 차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하루를 New Glasgow에서 머물렀습니다. New Glasgow에서 머물 때 그녀는 Roseland Theatre에서 영화를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당시 흑인과 백인이 앉는 자리가 달라서 흑인은 위층 발코니에서만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Desmond씨는 근시(short-sighted)여서 뒤에서 영화가 보이지 않아 백인이 앉는 앞자리에 자리를 앉았습니다. 극장측에서 그녀에게 자리를 옮기라고 했으나 거절했고, 곧 이어 경찰이 와서 Ms. Desmond를 끌고 나가 체포하고 12시간 동안 구금하고 벌금형에 처했습니다.

 

  • 이 모든 이야기가 71년 전에 일어난 일이며, Desmond씨는 1965년에 사망했습니다. Nova Scotia 주정부는 그녀가 사망하고 난 다음에서야 공식적인 사과를 하였으며 주정부가 사과를 할 때는 이미 63년이 지난 뒤였습니다.

 


  • 미국 정부는 캐나다와 멕시코가 자국의 철강(steel)과 알루미늄 관세로부터 임시로 면제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 협상이 완료되기 전까지 취하는 임시방침이며, NAFTA 재협상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영구적인 관세면제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 최근에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철강 수입품에 25% 관세를, 그리고 알루미늄 수입품에 10%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밝혀 보호무역주의를 본격적으로 알렸습니다.

 

  • 미국, 캐나다, 멕시코는 Mexico City에서 7번째 NAFTA 재협상을 이번주 초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미국 무역대표인 Robert Lighthizer는 향후 4주에서 6주 안에 NAFTA 재협상이 마무리 되길 원한다고 언급했습니다.

 

  • Justin Trudeau 총리는 3월 5일 월요일에 트럼프 대통령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캐나다에 관세를 적용하는 것을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 측에서 모든 카드를 보일 때까지는 캐나다의 반격카드를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 온타리오와 뉴욕주의 국제무역변호사로 활동하는 Mark Warner는 Trudeau 정부가 관세면제가 되지 않으면 반격을 강하게 할 것으로 보이지만, 동시에 캐나다 정부가 반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는 쉽지 않다고 의견을 전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을 겨냥하는 것마저 캐나다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며, 이미 미국의회 대부분이 공화당으로 캐나다편이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위해 특산물을 겨냥하는 것도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고 합니다.

 

  • Mr. Warner는 캐나다 정부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경제를 헤치지 않고 보복하는 것은 정말 그들에게 어려운 일입니다. 그들은 캐나다인에게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동시에 미국에게 악영향이 갈 방법을 찾으려고 할 것입니다.” 그리고 Mr. Warner는 작년에 BC주 전총리 Christy Clark이 미국의 화력석탄(thermal coal)이 BC주의 항구를 지나갈 때 관세를 적용하는 것과 같은 좁은 범위를 적용한 것과 같은 방법을 캐나다 정부가 사용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 노동조합 Unifor 회장 Jerry Dias는 총리 관저실에서 총리실 직원과 함께 미팅을 가진 후에 기자들에게 미국이 학교의 깡패같이 행동하며 캐나다를 얕잡아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총리실 직원들이 염려하는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그들은 걱정하고 있어요. 도날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있으면 협상을 거래하긴 어렵죠. 매 라운드마다 다른 수류탄이 던져집니다. 2017년 8월부터 NAFTA를 재협상하기 시작한 때부터, 미국은 침엽수 목재, 종이, 우주항공, 철강, 알루미늄 등을 겨낭했습니다.”

 

  • 현재 캐나다측에 유리한 점은 미국내에서 자유무역을 옹호하는 세력입니다. 미국 국방부 장관 Jim Mattis, 하원의장 Paul Ryan과 비즈니스 리더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관세를 폐지하거나 축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그리고 도날드 트럼프는 그의 지지세력에서도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도날드 트럼프의 전 무역조언가이자 철강산업에 전회장이었던 Dan DiMicco는 캐나다를 관세에서 제외시키는 것이 오히려 중국 철강제품이 캐나다를 통해 미국에 들어올 수 있는 뒷문을 제공하는 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관세를 적용하는 목적을 상실하는 것이라고 그는 비판합니다. 따라서 Mr. DiMicco는 나라별로 관세를 제외시키는 것보다 생산업에서 필수적이고 구체적인 해외 제품군을 선별하여 제외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캐나다의 2월 고용통계가 나왔습니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2월 동안 캐나다는 15,400개의 직장을 새로 추가했으며, 여전히 풀타임은 줄어들고 있는 반면에 파트타임(part-time)은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실직자율(unemployment rate )은 1월에 비해 하락하여 5.8%입니다.

 

  • 2월의 고용이 증가한 주요인은 공공부문(public sector)에서 50,300개의 일자리가 추가한 것이 영향이 큰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동시에 2월에 39,300개의 풀타임 일자리를 사람들이 잃었으며 54,700개의 파트타임 일자리가 추가되었습니다.

 

  • 산업별로는 재화생산 부문(goods-producing sector)에서 10,400개의 일자리를 잃었으며 제조업(manufacturing)에서도 16,500개의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반면, 서비스 산업(services industries)은 25,9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하였습니다.

 

  • 주별로는 New Brunswick 주가 가장 큰 일자리 인상을 보였으며 1.5% 인상하여 5,100여개의 일자리를 추가하였습니다.

 


새로운 온타리오 마리화나 판매점 로고
  • 온타리오주에서 주류를 판매하는 정부업체인 LCBO(Liquor Control Board of Ontario)에서 대마초 판매를 담당합니다. LCBO 측에서는 3월 9일 금요일에 새로운 대마초 판매점 브랜드와 로고를 웹사이트에 공개했습니다. 대마초를 판매하는 매장 이름은 Ontario Cannabis Store (OCS)라고 불립니다.

 

  • 온타리오 주정부는 40여개의 OCS 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며 온라인 판매도 합니다. 또한 정부는 2019년 7월 1일까지 80개의 매장을, 2020년 말까지 150개의 매장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계획을 밝혔습니다. 참고로 현재는 660여개의 LCBO 매장이 있습니다.

 

  • 온라인 판매는 Shopify 회사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공급받아 이루어질 전망이며, Shopify 소프트웨어는 OCS 매장에서 사용되는 아이패드에서도 대마초 제품과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용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 올해 여름말에 마리화나합 전국적으로 합법화를 앞두고, 퀘벡주의 몬트리얼 인근의 Hampstead 마을에서 오히려 마리화나를 길거리에서 피우는 것을 금지시키는 규제 초안을 내놓아 화제입니다. 이는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엄격한 마리화나 관련 규제 초안(draft)으로, 인구 7,100명의 Hampstead의 공공장소에서는 모든 종류의 흡연 자체를 금지할 계획입니다.

 

  • 캐나다 암협회(Canadian Cancer Society) 정책 분석가인 Rob Cunningham은 다음과 같이 분석했습니다. “이것은 캐나다의 첫 번째입니다. 도시가 처음으로 흡연을 길과 도보에서 금지하는 것이죠. 저는 다른 지방 자치가 이 사례를 따라올 것으로 봅니다. 마리화나 합법화가 도시들로 하여금 이 규제를 고려하게 하는 촉진제가 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보도에 담배꽁초 뿐만 아니라 마리화나 꽁초, 그리고 간접흡연까지 더해질 것이기 때문이죠.”

 

  • Hampstead 마을은 이 규제에 대한 최종 투표를 4월에 할 예정이며, 마을시장 William Steinberg씨는 규제가 통과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 법이 통과되면 소송을 받을 것이며 규제하기 어려울 것으로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Mr. Steinberg 시장은 연방의 마리화나 법이 시행되기 전에 기다릴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 참고로 온타리오주 같은 경우 여가용 마리화나는 민간 거주지에서만 필 수 있도록 규제가 되어 있습니다.

 


【 요약 】

⊙ 올해 말에 공급될 새로운 $10 화폐에 Viola Desmond가 선정됨

⊙ 미국이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에서 멕시코와 캐나다를 임시 면제해주기로 결정

⊙ 캐나다의 2월 노동시장에서 풀타임 감소 추세, 파트타임 증가 추세

⊙ LCBO에서 운영할 온타리오주 대마초 판매점 공식 브랜드는 Ontario Cannabis Store

⊙ 퀘벡주의 Hampstead에서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공공장소 흡연금지 법안을 소개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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