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목요일

금메달을 딴 캐나다 피겨 스케이팅 단체팀. (사진 출처=ISU)
  • 캐나다 팀의 평창 동계올림픽 소식입니다. 네덜란드에서 캐나다로 이주해 캐나다 팀 선수가 된 테드얀 블루맨(Ted-Jan Bloemen)이 드디어 10,000m 스피드스케이팅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땄다는 소식입니다. 동시에 그는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다른 네덜란드 선수 Sven Kramer은 은메달을 땄습니다. 불과 일주일 전에는 5000m 레이스에서 Kramer가 Bloemen을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었으나, 이번에는 전세가 역전이 된 셈입니다.

 

  • 여태까지 캐나다는 4개의 금메달을 땄습니다. 메달이 예상되지 않았던 믹스더블 컬링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그리고 모굴(moguls, 눈더미를 타고 공중회전하는 스키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 이로써 캐나다는 금4, 은5, 동4개로 메달순위 5위이며, 종합메달 수로는 총 13개로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캐나다의 Angus Reid Institute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18세~34세의 밀레니얼 세대의 캐나다 내의 남성이 다른 그룹에 비해 많이 동떨어진 특이한 관점을 가진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Angus Reid는 최근에 열풍이 불고 있는 미투(#MeToo) 운동과 관련하여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 18세~34세의 남성은 비슷한 나이의 여성보다 잘못에 대해 더 관대한 성향을 보였으며, 잘못을 해도 직장에서 해고되지 않아야 한다는 관점을 가진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어서 45%의 남성은 “행동에 관한 새로운 규율이 직장의 인격적인 요소를 죽이고 있다”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으며, 여성은 28%만 찬성했습니다. 게다가 “바보같이 행동한 사람들이 분명히 있지만, 그렇다고 직장이나 명성을 잃어버려서는 안된다”라는 설문에 남성은 무려 56%나 찬성한 반면, 여성은 36%만 동의하였습니다.

 

  • 흥미로운 것은 밀레니얼 남성이 밀레니얼 여성과 다른 생각을 가진 것으로 조사가 된것 뿐만 아니라, 다른 인구집단과도 동떨어진 특이집단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Angus Reid의 총책임자인 Shachi Kurl은 이 현상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것은 밀레니얼 남성과 여성 사이만의 단절 뿐만 아니라, 밀레니얼 남성과 다른 인구집단과의 단절을 보고 있습니다. 그들은 형, 어머니, 아버지와 다르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특이점과 같습니다. 물론 왜 그런지가 더 중요하겠지요.”

 

  • 18세~34세의 남성은 또한 직장 동료에게 성적 흥미를 느끼는 것은 괜찮다고 30%가 대답을 했으며, 동일집단의 여성은 19%만 동의하였습니다. 27%의 해당집단 남성은 직장에서 저질 농담(“off-colour” jokes)을 하는 것이 괜찮다고 대답했으나 여성은 단 13%만 동의했습니다. 또한 밀레니얼 남성의 25%는 동료의 몸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은 괜찮다고 대답했으며 여성은 11%만 찬성했습니다.

 

  • 그런데 55세 이상의 남성집단은 오히려 18세~34세 여성의 관점과 더 비슷한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이런 면에서 18세~34세 남성의 관점은 우려스러운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 설문조사는 또한 밀레니얼 여성의 무려 80%가 성희롱을 방지하거나 피하기 위해 행동을 취해야 했다고 대답했음을 밝혔습니다. 이 중에서 36%는 성희롱 예방은 그들의 책임이라고 대답했으며 37%는 그런 전략은 필요하지만 사용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대답했으며, 27%는 아예 처음부터 그런 일이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34세 이상의 여성은 젊은 여성보다 성희롱 예방 전략을 취하는 것에 더 동의하는 성향이 있었습니다.

 

  • 슬픈 사실은 전체 여성의 절반 이상이 (52%) 직장에서 성희롱을 경험했다고 대답했으며, 28%는 동의가 없는 성적 신체접촉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전체 남성의 22%가 직장에서 성희롱을 경험했다고 응답했으며 14%가 동의없는 신체접촉이 있었다고 대답했습니다.

 

 


  • 캐나다 통계청이 2월 9일 금요일에 발표한 바에 의하면 1월의 캐나다 직장 수가 9년 만에 가장 많이 감소한 추세였다고 합니다. 특히 아르바이트(part time job) 수가 13만 7천 개가 감소하여 1976년 이래 통계를 기록한 이후 기록적인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 따라서 2017년 12월에 실직자율(unemployment rate)이 5.8%였지만 1월을 반영하여 전국 실직자율은 5.9%로 인상되었습니다. 반면에 통계청은 1월에 캐나다는 4만9천 개의 풀타임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자리 감소와 증가를 합치면 총 8만8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그러나 13개월 동안 계속 증가율을 보이던 고용지수가 처음으로 한풀 꺾인 수치여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 참고로 온타리오주는 1월부터 최저임금 인상을 시행했으며 이는 시간당 정규직 급여가 약 3.3% 증가한 수치입니다. 1월 동안 캐나다 중에서는 온타리오주와 퀘벡주가 가장 많이 감소한 수치를 보였으며, 뉴브런스윅주와 매니토바주는 일자리 순손실(net loss)을 기록했습니다.

 

 


  • “도와주세요, 저는 자격이 충분히 되는데 제가 가고 싶은 직장의 인터뷰 조차도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The Globe and Mail에 독자가 질문을 하고 신문사가 연결해주는 전문가들이 대답하는 코너입니다.

 

  • 질문:
    저는 2016년 말에 퀘벡주로 이주한 영국 사람이며, 영문학과 심리학을 복수전공 하였습니다. 저는 40년 이상의 교육, 멘토링, 강의, 코칭, 트레이닝 센터 개발 등의 국제경력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을 고용하는 것도 포함해서입니다) 그리고 저는 2017년부터 MIDI에서 과목을 들어 프랑스어를 갈고 닦았고, 제 조건에 맞는 직업을 여기에 찾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인터뷰 조차도 못보고 심지어 사무직도 못 얻었습니다. 뉴스에서는 고용주가 직원을 찾지 못해 난리고 임시직장 자리에 기회가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아무도 저의 이력서를 보는 것 같지 않아요.

 

  • 첫번째 대답:
    Bruce Sandy, 밴쿠버의 Pathfinder Coaching and Consulting 교장당신은 왜 아무도 당신을 인터뷰로 부르지 않는지 알아내야 합니다. 또한 시장에서 자신을 더 드러내며(increase visibility) 캐나다의 네트워크를 더 확장하고 개발해야 합니다. 다음은 이 부분에 드리는 조언입니다.- 당신이 지원한 HR(인사부, human resources)와 회사/단체의 고용주에게 연락해서 당신의 이력서와 카버레터에 대한 솔직한 피드백에 대해서 물어보세요. 전화나 1대1 미팅으로요. 그들의 회사에 고용이 되려면 어떤 점을 자세히 고쳐야 하는지 물어보세요. 당신이 접근하는 방식, 준비와 문서를 작성하는 방식을 적절하게 바꾸도록 노력하고, 시간과 내주며 피드백을 해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그들에게 다른 적절한 포지션이 나면 당신을 기억해달라고 정중히 요청하세요.- 민간부문(private sector)의 대부분 일자리는 입으로 소개되어 고용이 됩니다. 당신의 전문적이고 개인적인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잠재적 고용기회를 알아내서 그들에게 공식적이거나 비격식적인 세션에서 그들의 이름을 대도 괜찮은지 물어보세요. 미팅, 워크숍, 대회, 일자리 박람회 같은 곳에 참여하세요. 전문적이거나 산업관련 단체에 가입하여 네트워크를 확장하세요.- 전문적이거나 산업관련 홈페이지나 당신의 웹사이트에 올라갈 만한 온라인이나 프린트 글, 기사, 블로그를 쓰세요. 또한 전문적인 혹은 비즈니스 미팅에서 당신이 말하기 편한 토픽을 발표하는 것을 지원(volunteer) 하세요. 당신의 존재를 더 드러내기 위해서입니다.

    – 소셜 미디어나 LinkedIn과 같은 비즈니스 네트워킹 그룹에 활동해보세요. 글을 쓰고, 정보와 기사를 나누고, 고용주에게 일자리를 찾는 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 네트워킹을 통해 일자리를 찾는 것을 더 적극적으로 하여 정보 세션(information interviews)을 참여할 준비를 항상 하세요. 간단하거나, 파트타임, 프로젝트, 컨설팅 등 다양한 종류의 일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여주세요. 이런 식으로 일자리를 더 빨리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두번째 대답:
    Zuleika Sgro, 밴쿠버의 Saje Natural Wellness의 소매와 인사부 부회장당신의 경력과 고용에서 겪는 좌절과 열성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제 조언은 당신의 전체 지원 절차를 전반적으로(holistically) 살펴보라는 것입니다.특정한 역할을 위해 지원하는 것은 한 방법입니다. 제일 임팩트 있는 방법은 네트워크입니다. 커뮤니티 그룹에 합류해서 활동하세요. 재취업 서비스(outplacement service) 센터를 찾아가거나 당신의 재능을 기부하는(volunteer) 기회를 살피세요.포기하지 마세요. 새로운 사람과 그룹을 만나기 위한 당신을 위한 새로운 목적을 매주 세워야 합니다.LinkedIn은 그룹과 당신의 산업에 관련된 이벤트를 참여하기 위한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당신의 지원서를 다시 살펴보고 피드백을 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항상 반응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다시 살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당신이 한 그룹이나 봉사 활동 등으로 얻은 내부 네트워크가 있다면 더더욱 말입니다.

 


  • 토론토의 대표 신문 중 하나인 Toronto Star가 재정난으로 직원수와 인턴쉽 프로그램을 줄인다고 합니다. 한 때 Toronto Star의 경영인이었던 John Honderich는 현재 신문사의 대표 이사진으로, 그는 현재 신문사가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솔직히 밝혔습니다.

 

  • Toronto Star는 2월 12일 월요일에 디지털과 판매 부서의 13명을 해고했습니다. 그리고 여행과 프리랜서 예산을 확 줄이고, 여름과 1년 인턴쉽 프로그램을 없앴습니다. 특히 Toronto Star 신문사의 인턴쉽 프로그램은 캐나다 내에서 신인 기자의 훌륭한 훈련 프로그램으로 유명합니다.

 

  • 캐나다 문화부 장관 Mélanie Joly는 신문사 연합에게 캐나다 언론을 살리는 여러 제안을 거부한 바 있습니다. 그녀는 “더 이상 가능성이 없는 산업 모델을 (정부가) 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현재 언론사는 페이스북과 구글 등으로 디지털 경제가 활성화 되면서 지면 광고의 감세로 인해 수익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 Toronto Star도 디지털 경제에 합류하고자 했지만, 2015년에 타블렛 신문 버전을 $40 million 투자와 함께 야심차게 출범하여 대실패 한 적이 있습니다. The Globe and Mail도 온라인 광고가 수익이 적은 것을 알고도 디지털 구독에 집중하고 있는 추세라고 기사는 밝히고 있습니다.

 


  • 온타리오주와 알버타주의 뒤를 이어 BC주도 2021년까지 최저임금을 $15.20으로 인상할 예정입니다. 온타리오주와 알버타주는 내년 2019년에 법적 최저임금을 $15로 인상하는 스케줄이 있습니다.

 

  • 현재 BC주의 최저임금은 $11.35이며 2018년 6월 1일에 $12.65로 인상이 될 전망입니다. 그리고 3번 더 증가하여 2021년 6월 1일에는 $15.20으로 인상할 예정입니다.

 

  • 참고로 퀘벡주는 현재 최저임금이 $11.25이며, 1월에 퀘벡 주정부는 5월 1일부터 $12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온타리오주의 Brock 대학이 주의 교육펀딩에 힘입어 박사학위(Ph.D.)를 취득하려는 유학생에게 무료로 지원한다는 발표를 하여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Brock University는 온타리오의 나이아가라 인근의 St. Catharines 도시에 있는 대학으로, 경쟁력 있는 해외의 학생들을 유입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 등록과 국제학생을 다루는 Jamie Mandigo 부학장(vice-provost)은 국제 학생들이 Brock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면 모국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북아프리카와 중남미의 개발도상국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대학으로서 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이죠. 우리는 지식을 세계적으로 전파하고 세계 곳곳에 활성화의 촉진제가 되도록 교육을 하는 사회적 의무가 있습니다.”

 

  • 참고로 1월에는 토론토 대학(University of Toronto)이 Ph.D.를 공부하는 박사과정의 유학생들에게 캐나다 국내 교육비와 동일한 학비를 청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이렇게 온타리오주 대학들이 박사과정의 유학생에게 지원을 해줄 수 있는 배경에는 작년 10월에 온타리오 주정부가 캐나다인을 위한 예산의 10%를 더 많은 유학생을 끌여들이는 데 사용을 허가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연구에 집중이 돼 있는 맥마스터(McMaster)와 토론토 대학은 국내교육 예산의 15%를 사용하도록 허가 받았습니다. 온타리오주에서 가장 많은 박사과정의 학생을 보유하고 있는 토론토 대학은 유학생을 위한 전체 예산의 1/3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그동안 캐나다 대학들은 정부를 상대로 유학생에게 재정지원을 하는 것을 놓고 로비를 계속 했습니다. 특히 유학생 졸업생들이 캐나다에 시민으로 남아 사회에 도움을 준다고 설득을 했으며, 실제로 최근에 토론토 대학에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토론토 대학의 PhD를 취득한 유학생의 절반 가까이가 영주권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 전반적으로 캐나다는 박사과정 자리에 국제적인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2017년 동안 맥마스터 대학은 PhD 프로그램의 지원수가 50% 증가했으며, 워터루 대학(University of Waterloo)는 41% 증가율을, 알버타 대학(University of Alberta)은 무려 80% 지원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반면 미국의 대학들은 PhD 지원수가 점점 감소하거나 증가율을 보이지 않으며 10년 만에 고정이나 감소율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 알버타주는 대학교육 예산에 있어 국내와 국제학생을 구분하지 않는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독일과 노르웨이는 무료이거나 거의 무료인 학사(bachelor degrees) 과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요약 】

⊙ 캐나다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4, 은5, 동4개로 메달순위 5위

⊙ 캐나다의 18세~34세의 밀레니얼 세대 남성이 직장 성차별에 더 관대한 성향을 보인다는 설문조사

⊙ 1월의 캐나다 직장 수가 9년 만에 가장 많이 감소한 추세

⊙ 자격이 되어도 취업 못하는 고민 상담 코너

⊙ Toronto Star 신문사가 직원과 프로그램을 대폭 줄임

⊙ 2021년까지 BC주의 최저임금을 $15.20으로 인상할 예정

⊙ 온타리오주의 Brock University가 Ph.D 과정을 자격이 되는 유학생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